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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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고개숙여지는 우리엄마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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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김준경 조회수 1232
우연이 체널을돌리디가tv조선에 엄마의봄날이란프로그램을봤어요 월요일방송한 시어머니와시시는 아무리40년을넘게산 시어머니라하지만 너무나심한시집살이를하시더군요 그다리로 그프로그램을보고너무 속이상해눈물이 왈컥나오더군요 저희엄마다리때문이죠 저희엄마는강원도에아버지랑 지금은두분이사시는데 젊어서부터정말고생이란 고생은다하신거같습니다 그시절저희가어렸을때세탁기가있었겠습니까?그다라에 빨래를 하루에도몇행부나머리에 짊어지고 하신되다 그때는수도가없어 동네물을길어다먹었습니다 또한농사일에 저희엄마가시집오셨을땐 시누이와시동생이 어려서 저희언니와 지금에오빠가 학교생활을같이하였지요 벼농사고추농사깨농사 배추 양배추브로콜리양파감자지등등 농사를크게하시편이시라 허리와다리는 쉴틈이없었지요 아버지는지금 뇌경색으로 몇번입원을하셨던지라 병언에서도 몸이편지않으셔서 농사일에는전혀 손을되지말라고하십니다 그럼그많은농사일을 다리가연골이다달은엄마혼자하셔야하는데자식된입장에서 넉넉지못해도와드리지도못하고 가슴만막막합니다 아픈다리를질질끌으시면서 그래도한푼이라도벌기위해오늘도들녁으로나가 어두워질때까지일을하시네요 그자식이먼지 자식위해 애쓰시는엄마에게전아무것도해드릴수가없으니...고개가절로숙여지기만하고 마음만아프네요 지금은앉으실때엉덩이뼈다치실까 걱정이에요 털썩다리땜에그렇게밖에 앉을수없죠 거기다 일어설땐모라도잡고일어서야지만지탱이되니 지금은다리를끌고다니시면서농사일을하십니다 저에게도기회가 주어진다면 저희엄마좀 선생님들께서조금이나마 도와주셨음 합니다 그럼 이은혜절대잊지않겠읍니다 누구나에게나 다똑같은심정이겠지만 저희엄마정말불쌍하십니다 40년넘게사시면서 저희할머니 직장암로돌아가시기전까지병수발 다하셨죠 저희4남매키워주셨죠거기다시누이시동생들까지...저희엄마에계도 봄날찾아드리고싶습니다 현재저희엄마는나이도젊으세요올해62이시거든요 한참걷고좋은데구경도가시고 운동도하셔야하는데 모든다리가아프시니 의욕도없다하시네요 선생님들 저에게 한번의기회를 주심감사하겠습니다 더많은욕심도없고 저희엄마에게 고통없이걷는것만 조금만허락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선생님들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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