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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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2임종수 조회수 908

전라남도 강진 산촌, 87세 86세 할아버지 할머니, 오순도순 서로 수발하고, 수발해주는 노년의 전형적인 힘겨운 노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일찍부터, 어렵게 어렵게, 한 발짝 한 발자욱,...

뒷동산 때 밭에, 팥 심고 콩 심을 심상으로, 호미 한 자루 다소곳이 손에 쥐고, 또다시 한 발짝 한 발자욱... 뒤뚱거리다가 넘어지고, 또다시 넘어지고, 90도 굽은 허리에 무릎관절 고통으로 걸음걸이마저 제대로 못하는데도, 87세 할아버지 삼시세끼 식사시중 때문에 부엌문턱에 손발 무릎 허리까지 넘어져 찍히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상처투성이, 약도 바르지 않고, 또다시, 넘어지고 찍히고,...

옛날 부모님들이 모두 다 그랬듯이 오직 자식들만을 위해 몸과 맘 다 바쳐 헌신적으로 사시다가 무심한 세월 속에 벌써 86세 할머니가 되어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망신창이가 되어버린 애처럽고 불쌍한 할머니, 가을 감나무 빨간 열매 쳐다보고 하염없이 먹고 싶다고만 말할 수 있을 뿐, 당신 육신으로 행동개시 할 수 없는 가련한 할머니,...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무릎관절 고통 느끼지 않고 허리라도 제대로 펴서 동네 아낙네 집에 마실이라도 다닐 수 있다면? 읍내 장날 장터 국수집 문턱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여생을 보낼 수 있는 그런 봄날이 올 수만 있다면?

정말 애절하게 몸과 맘 모든 걸 다 바치고 당신 몸 돌볼 여력도 없이 되어버린 애처로운 노년의 말로가 너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

먼발치 서울에서 선뜻 고통에 시달리는 할머니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는 처지에 삶의 회한을 느낄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TV조선 "엄마의 봄날"의 각 각의 사연, 고통과 좌절에 허우적거리는 부모님들의 여한을 시원스럽게 해결해 주는 TV조선의 선행 프로그램에 망설임 없이, 미쁜 마음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간절하게 노크해 봅니다.

우리 어머니 하루를 살다가 가시더라도 온전하게 몇 발자국이라도 거침없이 걸어보고 남은여생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애절하게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우리 어머니에게도 그런 행운이 있을까고 자문해 보지만 그래도 심도있게 간청해 봅니다. 부탁드립니다.






010-2633-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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