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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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님 걸을수 있게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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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안태호 조회수 765
저희 시어머니는 78세 경상북도 울진에서 혼자 살고 계세요~~슬하에 자녀는 6남매 3남3여 중 저희는 다섯번째 입니다
어머님이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인천 저희집에 모시고 와서 1년넘게 살다가 시골이 편하시다고 시골집으로 가고 싶다고 하셔서 가신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척추협착증으로 걷는데 자유롭지가 않으십니다 않고 서고 걷는것도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지금은 혼자 식사 차려 드시는것도 힘드셔서 억지로 일어나서 식사 드시고 .....2틀에 한번씩 요양보호사가 하루에 3시간씩 돌보다 가십니다....어머님이 시골이 좋다고 가셨는데 걷는것이 힘드시니 동네 친구 만나는것도 힘드셔서 거의 집에만 계시니.... 다시 저희 집으로 모실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본 방송에서 걷기 힘든분들이 일어나서 자유롭게 걸어 다니시는 사연을 보니 시어머니 생각이 나서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저희가 형편이 좋으면 수술 시켜 드릴텐데 그럴만한 형편도 못되고 저희어머님에게도 봄날을 주세요...
저희 어머님이 행복 하셨으면 좋겠어요...걷는것만 자유로우시면 어머님에게 너무나 큰 행복일거 같습니다 다른데는 아프신데 없으세요 혈압,당뇨 특별히 앓고 있는 질환도 없으십니다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고생만 하시다 자신의 몸은 돌보지도 못하시고 편안하게 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들과 어울리시면서 수다도 떨고 하셔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시는 어머님을 뵐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며느리지만 어머님이 저를 자식처럼 사랑해 주셔서 어머님이 남은 여생 편하게 걸으시면서 행복하게 자식들 보면서 사셨으면 바랄게 없습니다..작가님....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저희어머님 사연 꼭 뽑아 주세요...저희 어머님한테 봄날을 허락해 주세요....사연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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