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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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못 움직이시는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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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김정열 조회수 553

못난 자식이기에 한없이 부끄럼이 앞섭니다

저희 어머니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에 살고 계시며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30년 넘게 살으셨습니다.

고된 농사일에 병들어 누우신 할머니 대소변 받으시며 그렇게 살아 오시다가 작년에 100세의 연세로 할머니가 돌아가신후 더욱 어머니의 허리와 다리가아파와 거동을 아예 못하십니다.아마도 정신력으로 버티신거 같으신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니 더욱 병세가 심해 지셨습니다. 제가 시간이나 돈이라도 있으면  서울 큰 병원 모시고가서 검사라도 받아보구 싶은데 살아가는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럴 형편도 안되네요.저는 제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가까운 거리면 자주 들러 병원 이라도 한번 모시고 가고 싶고 그렇습니다.가끔가면 어머니는 당신걱정은 접어두시고 제 건강만 신경 쓰시거든요 .제가 10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졌으나 다행히 지금은 완쾌되어 건강히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만 부모님 걱정시키는 자식인지라 더욱 마음이 안 좋습니다. 검사라도 한번 받아 보는게 소원입니다.

부디 잘 검토하시고 전국 수만건의 사연이 오겠지만 저의 사연이 채택되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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