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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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다시 봄을 안겨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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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김경희 조회수 694
어머니께선 2013년5월27일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보내고 말았습니다...20년동안 절에 공양간일을 하시며 그 산속에 힘든일들도 마다안하시고 일만하시더니 아들을 잃고나서는 밥맛이 없으시다고 3년째 미음수준의 식사만하시더니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셨는지...허리의 통증으로 넘 힘들어하세요..허리통증이 다리로까지가서 잘 걸으시지도 못하십니다..
올해부터는 힘들면 병원가서 주사맞고오셔서 견디시고....
병원 여기저기를 알아보니 다 수술해야만한다고 말씀하시니 딸인 저로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허리신경이 다삯아서 인공뼈4개를 넣어야한다는데..잘하는병원이나 의사선생님도 모르는상황에서 요즘 제맘이 너무 답답한심정입니다...어머니께서 허리도아프신데 자꾸 죽은아들이생각이 나시는지 우울증까지 오셔어 신경안정제도 드시고 계십니다.안그럼 손을 떠시더라구요.....
딸인 제가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올리는건 제 뼈를 이식시켜드리고싶은마음으로 어머니가 하루라도 빨리 훌륭하신 의사선생님께 수술을 받아 건강해지셨어 웃는엄마의 얼굴이 넘 보구싶습니다...
이번기회로 어머니가 수술이 잘 되어서 걸으신다면 내년에 제가 43살인데 중매결혼한다고 어머니와 약속했습니다.손주도 안겨드리고싶습니다..그럼 남동생의 빈자리가 아물수도 있겠다싶어요...그리고 수술이 잘되어서 허리가 안아프시면
어머니의 마음에 병도 없어지리라 믿습니다.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달안에 병원을 정해야 된다고하니 지뿌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용기내어 사연을 올립니다
제연락처는:010-9477-0449번입니다
저희가족에게도 기적이 일어날수있다는걸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사시는곳은 진영 봉화마을 한림면에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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