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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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따뜻한 봄날을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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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강민구 조회수 813
안녕하세요?
전 광주광역시에사는 1남2녀 중 장남 강민구라고합니다
예전부터 줄곧 TV조선'엄마의 봄날'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눈물도 흘리곤했습니다
시골에계신 저희 엄마가 떠올라서 자꾸만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올해 64세로 해가 가면 갈수록 허리가 더 굽어가고있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무릎관절이 닳아서 절뚝거리면서 걸으십니다. 아무리 농기계가 보급됐다하지만 기계가 전부 할수가없어 사람곤이 안가고는 농사일을 할수가 없습니다. 고령화로 일손이 많이부족해 시간만 되면 시골일을 돕기는하지만 부모님에 비한면 빙산에 일각일뿐입니다. 주말에 잠깐 시골일하고 광주에오면 온 몸이 땡기고 뻐근한데... 부모님을 생각하면 이정도 힘든건 내색하기가 죄송할따름입니다. 전남 보성으로 시집온지 40년이 흐르면서 저희 삼남매를 키우시느라고 온 몸이 성하신데가 없으십니다. 식사하시고 뜸만나시면 경운기를 몰고 논.밭에서 시간을 다 보내십니다.시골일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역 특성상 보성은 봄이면 감자와옥수를 파종해 초여름에 수확합니다. 수확이 끝나면 고추,깨 파종해 무더위에 수확하죠.끝나기 무섭게 한해 가방은 농사인 쪽파 파종에 들어갑니다.그래서 그해 12월 늦으면 다음해1월까지 수확하기도하구요. 그래서 일년내내 특용작물을 재배하시기때문에 논.밭 못지않게 저희 엄마 몸또한 4계절내 쉬지 않는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알아주는척추전문병원에서 여러번 수술및 시술도 받아봤지만 그때뿐이였고, 회복후 농사일을 놓을수없어 다시 일 터전으로 나가셔서 때론 식사로 거르시고 억척스러우실정도로 쉬지도않고 일을하셔서 가끔은 불쌍하실정도로 보이실때도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이제 살아오신 날보다 사실날이 적기에 남으신 인생 편하게 즐기시도록 ... 당당히 허리쭉펴고 걸어다니실수있도록 TV 조선과,우리나라 최고의 정형외과에서 치료받으실수있도록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주변이없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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