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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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모님의 잃어버린 세월(어머니 대신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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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최동진 조회수 696
황만자(67년생, 여자 010-9932-8567)

사연을 보내기 앞서, 인터넷에 익숙지 못한 저의 어머니를 대신하여 제가 글을 올립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황만자. 저의 어머니가 어머니의 작은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의 관한 글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작은아버지작은어머니는 시골에서평생을 농사를 조금 지으십니다 가진땅이 적어 수입이생길정도의 농사는 안되고 추수해서 큰집조카들 6남매랑 친자식 3남매를 나누어주시면 팔게없어서 남의과수원에
일을해서 생활비를 마련하십니다
신혼때부터 술을드시면 술버릇이안조으신남편땜에 늘겨울에도바깥을 떠돌며밤샘을 자주하신 작은어머니께서 쓰러져서 이웃아주머니의 발견으로
병원으로급히간덕분에 생명을 구하셨읍니다
병원에서 심근경색이라는군요
그런몸으로 남의과수원에 돈벌러가다보니허리디스크인데 수술할정도는 아니라고하는데 앉고서기가 힘들어 추수를 할수 없읍니다
작은아버지는 군생활때 허리를 맞아서 맞은부분이
주먹만하게 튀어나와등이고꾸라져서 늘 구부린상태로 다니십시다 허리펴보는게 소원이라는데 어떻게 해드릴수가없읍니다
두분다 허리를 못펴서 추수가 걱정입니다
조카인 제가안타까워 이렇게부탁드립니다
저도신랑이 폐이식한상태라 추수를 도와드릴형편이아니라 지금중환자대기실에서
이글을드립니다
꼭좀부탁드립니다 확실한 진단이라도 해보는게
두분소원입니다 너무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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