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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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하시다가 꼽추처럼 굽혀진 울엄마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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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양규성 조회수 693

저는 눈물을 훔쳐 가며이 글을 올립니다.

불쌍하신 울 엄마 전남 진도에서 4형제를 키우시느라 몸이 다 망가졌습니다, 아버지도 82세인데 허리가 굽어져 가는 모습 뵈올 땐 마음 아픕니다,  엄마는 80세인데 꼽추처럼 굽으셔서 엄마 모습만 떠올려도 너무 마음 아픕니다, 진도에서 저희 4형제를 위하여 두 분께서 밤낮 없이 농사 일만 하시느라 몸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시고, 오직 자식 잘되길 바라시는 부모님.... 불효자식 이제 서야 철이 들려나봅니다.

핑계를 말씀드리면 저도 부모님을 닮아서 그런지 맡은 일은 몸도 돌보지 않고 일에만 열중하다 보니 몸도 망가져 가고,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도 찾아뵙지 못하는 불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아파트 동대표도 맡아 보기도 했고, 현제는 경기도 이천시 환경미화원생활을 하면서 조그마한 일도 맡고 있다 보니 항상 쫒기는 생활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머얼리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칩니다.

저의 부인은 21녀를 잘 키웠지만 팔에 장애가 있어 농사지으면서 부모님 모실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직장생활 하도록 매몰차게 밀어 붙이는 저의 마음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신청하게 된 동기는 생활에 쪼들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항상 죄송한데, 어느새 엄마가 80세가 되어버려서 속절없이 마음만 아파하고 걱정했는데, 어느 날 엄마의 봄날을 시청하여 이제는 엄마의 봄날 애청자로써, 엄마의 봄날처럼 저희 엄마에게도 봄날이 찾아 올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하오니, 저희의 구세주 방송국에서 접수하여 주신다면, 저도 힘을 내어 자주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불효자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불효자가 "엄마의 봄날 28회 갯마을 딸부자 옥순엄마"처럼 농사일 때문에 꼽추처럼 굽혀진 엄마의 허리를 펴드리고자 구조요청을 드립니다.

엄마의 봄날의 모든 관계자님들께 많은 복 받으시라고 축원합니다.

 

제 연락처는 장남 양 규성 010-7339-857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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