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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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하늘보는게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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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어수훈 조회수 575
저는 칠곡군 왜관읍에 농부 어용점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티비를 돌려보다가
엄마의 봄날을 보게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이렇게 글을적어봅니다
글제주는 없지만 제 사연좀 들어주십시요
제 장모님은 지금의 저한테 어머니이십니다
저의부모님과 장인어른까지 세상을떠나시고
지금 하나뿐인 제어머니이십니다
팔남매를 낳으시고 6번째의 어여쁜 마누라를 저에게 힘겹게주셨습니다 제가 속을많이섞여서 아직도 한없이 후회가 됩니다 85살에 나이에 아직도 일을하시는 어머님의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나마 소원풀이를 하고싶습니다
제 마누라는 저한테 두번째 사랑입니다
제가어렸을때 철없이 햇던살림과 달리 제가 배움과 헌신과 제대로된 사랑의 삶을 알게해준 여자입니다
정신질환3급을 가졌지만 저에게는 하나밖에없는 제사람입니다 그저 눈이 확 뒤집어져서 사랑에빠져 이렇게 24년째사랑하는 여자와 생활하고있죠 외가댁에서는 반대가 심했지만 제 욕심이였습니다 결국 세월이 흘러 와이프때문에 힘들어서 제가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큰실수를 한적도 있습니다
연을 끈고 살면서 까지 제 욕심만 챙겨죠...
결국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신후에 저희는 왕래를하며 살고있습니다 20년가까이 딸을보고싶어할 장모님의 마음에 대못을받은것같아 제가 했는실수때문에 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지금 가진것없이 해준것도 없어서 허리수술을하시면 저랑같이 여행을가는게 제 소원입니다
8남매키운다고 고생하시고 지금 52살의처남을 아직도 돌봐주시는 제어머니의 삶에 희망을 넣어드리고싶습니다 아직도 밭일하시는 제 어머니의 허리를 펴주십시요


(이글은 손녀인 제가 쓴거구요
위에 글은 저의아버지의 이야기를 그저 표현만 해드렸습니다 저의아버지는 학교도 못나오셔서 글을 잘못쓰셔서 맞춘법이 틀리신다고 저에게 써달라 하시더라구요ㅎㅎ 저의 아부지는 대단한 사랑을하셔서 지금의 천사이신 제어머니와 사시는 부처인 아버지입니다 표현이 서툴다 하여 제가 대신표현해드리는거에요ㅎㅎ 그냥 한번만 읽어주세요^^ 우리아빠는 장애인이 저의 어머니를위해 모든걸 하시는분이셨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버지한번만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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