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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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굽은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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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유인순 조회수 811
저희엄마의 성함은 지순자입니다
엄마가 혼자되신지도 벌써12년이 되셨네요.그래도 아버지께서 살아계셨을 농사짓는일도 함께하시고 작은일이나마 힘이되어주셨을텐데 이제는 굽은허리로 엄마혼자 모든일을해나가시고 계시는 모습이 안쓰럽고 죄송스럽기까지합니다.엄마의허리가 원래부터 굽은 허리는 아니었습니다.농사일을하실때 아버지와함께 타고다니시던 경운기에서 일을가시다가 논두러으로경운기가 넘어지면서 엄마가떨어지셨고 아마도 그때다쳤을텐데 그냥방치했던것이 지금의 굽은허리를 만드신거 같습니다.너무힘드시니벼농시는그만두시라고 성화를부려 지금은 고추농사,깨농사,그리고동네일을 해주시면서 용돈벌이도 하시는듯 합니다.저희야 말로만 이제그만하시라고 성화를부리지만 엄마는 일을손에서 놓지를않으십니다.한해한해체력도 달라지시고 허리도계속더 굽어만가시고 힘든일을 하시고 주무실때만이라도 허리피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시는 모습을보고 싶어요.엄마는 아프지않다고 말씀하시만 그건다자식에에 걱정 끼치기실어서 하시는 말씀이란거왜모르겠어요.엄마에게 남은시간만이라도 당당하게 허리 피시고 동네분들과여행도다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네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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