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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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엄마에게 봄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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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7조정란 조회수 932

안녕하십니까?


50대 직장여성입니다.

몇 개월전부터 친정엄마를 통해서 이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가족' 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엄마'라는 이름에 포함된 복합된 감정은 사랑이라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 역시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년에 접어들다보니

한 인격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녹록하지 않은 삶인지 매순간 깨닫게 됩니다.


저와 같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엄마'는

요즘 젊은 세대들과는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이라는 커다란 역사의 소용돌이뿐만이 아니라

크고 작은 사회의 변화들 속에서 그분들의 삶의 질적 저하는

자식들의 성장을 위해 감내해야하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늘어나는 신체적 고통들은

어쩌면 우리 시대 자식들이 해결해 드려야 하는 필수 과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도 큰 애청자의 한 사람인 저희 친정엄마께서도

허리 통증으로 인해 몇 년째 집에서 꼼짝도 못하시고

오로지 tv만 의지한 채 살아가고 계십니다.

6남매의 자식들은 그저 살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가 되어드리지 못하는 불효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친정엄마의 간절한 소원은

엄마의 봄날에 나오는 선생님들께 수술을 받아보시는 게 소원이라 하십니다.

가능하시다면 선생님들의 병원과 연락처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진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엄마의 소원을 꼭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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