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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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걷는 기쁨을 돌려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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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김동현 조회수 520
안녕하세요 경기도 용인에 거주중인 25살 김동현입니다.
제가 이렇게 사연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저희 할머니에게 걷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할머니는 40여년 전 할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4형제를 키우셨고 그 과정에서 당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셔서 여러군데 편찮으십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무릎이 안좋으셔서 매일 통화할때마다 어디 편찮으시진 않으신지 여쭤보면 처음엔 괜찮다고 하시다가 결국엔 무릎쪽에 고통을 호소하십니다. 그러면서도 연신 자식들에게는 몸조심해라, 다치지마라며 자식들 걱정만 하시고 전화를 끊을 때에는 전화해줘서 고맙다며 말씀하시는 할머니께 항상 죄송하고 무한한 사랑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이렇게 저희를 항상 생각해주시는 할머니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렇게 사연을 쓰게 됐습니다. 꼭 저희 할머니께서 다시 힘차게 걸어다니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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