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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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에게 선물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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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4고제성 조회수 1065
안녕하세요.저는 7남매중 막내딸입니다.
제 아빠께서는 젊은시절 첫째부인을 먼저 떠나보내시고 첫아이 아기때 먹일께 없어 먼저 보내고 현재 저를 낳아주신 엄마랑 재혼을 하셨습니다.엄마속을 엄청 태우셨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아들은 둘인데 큰아들과 막내아들이 있었습니다.막내아들은 사고로 충격이 과해서 똑똑했는데 말썽만 피우고 일하면서 맞고들어오고 친구들이나 일하는분들하고 술을 마시면 술값으로 이용당해서 카드긁고 지금은 벌어놓은거 없이 아빠랑 같이 살고 있고요.큰아들은 아래동생들 공부시키시라고 고등학교 졸업후 집안일 도우면서 산에도 다니다가 아산에 좋은일자리가 있어 몇년동안 잘쓰지않고 모았는데 여동생한마디에 집으로 와 형부를 도와가며 늦께 대학을 들어가 졸업을 마쳤지만 형부라는분이 다 써버리고 그래도 머라도 해볼려고 아이템두 내고 했지만 부모님께 땅도 못사드리고 받아야하는데 받지도 못하고 있다보니 언니집에서 그만 스스로 갔답니다.아들을 둘이나 낳았지만 며느리한번 못보고 엄마도 먼저 보내시고 난후 정신없이 시내로 여기저기 안다니는곳이 없을정도로 미친듯이 다니시곤 했답니다.
속앓이를 많이 하시다보니 지금은 안아프신데가 없습니다.
약도 이것저것 드시고 그나마 시내가셔서 사람들이랑 어울리며 도란도란 이야기하시는게 낚이셨는데 지금은 어지럼증과 허리도 많이 아프시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십니다.
허리는 오래전에 삐그덕거리신후 지금까지..잘 못피고계신답니다.때마다 아들과 잘한다는 병원 있으면 침도 맞으시고 주사도 맞으시고 하시는데 그때뿐이고요.위약도 드시고..
다름이 아니오라 집에만 계시니 우울증도 생기신것같고 오로지 아빠가 예전처럼 시내 만남의광장 가셔서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시면서 커피도 마시고 밥도 드시러가시고 하시는게 제 바램이고 꿈입니다.하나뿐인 제 친정아빠가 제곁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연도 딸인 제가 가입이 안되어 사위보다 더 친한아들꺼로 가입했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010.7624.3216입니다.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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