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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에게도 걸으며 볼수있는 봄날을 만들어 주세요...

김*광 2017.07.04
안녕하세요 화성에 사는 김서광이라고 합니다. 충청도 예산에 거주하고 계시는 연세 77살 저희 할머니께서는 젊으셨을적에 허리디스크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많이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못받으셨습니다. 그렇게 앓고 계시다가 저의 아버지이자 할머니의 둘째 아드님이 2000년도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셨습니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할머니의 증상은 심해져갔고 이제는 몇걸음만 걸으시면 주저 앉으시고 3분이라도 서계시면 엉덩이 부터 발끝까지 고통을 호소하십니다. 임시방편으로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계십니다. 그치만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께서는 혼자 종아리에 침으로 종아리살을 콕콕 찔러 피를 빼곤하십니다. 몇번 염증이 나서 병원 치료도 하셨습니다. 하지 마시라고 말을 해도 할머니는 피를 빼야 혈액순환이 되는것 같다며 저희의 말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가까운 의료원에서는 CT와 다른 잔 검사를 하는데 200만원 가량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뼈를 잘라야하는 큰 수술을 해야한다고 권유를 받으셨습니다. 수술까지 합하면 더 큰 금액이 나올텐데 그런 큰돈이 없어 저렴한 한의원에서 침으로 통증을 잠시 누그러뜨리십니다. 항상 주무실때 머리맡에 안마기를 두고 주무십니다. 통증으로 인해 잠도 2시간 밖에 못 주무십니다. 둘째 아들을 잃으시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할머니는 몸과 마음이 아프시기만 하셨습니다. 이렇게 신청을 해 제가 저의 아버지이자 할머니의 둘째 아드님의 자리를 채우며 할머니의 몸 또한 건강해지시기를 바라며 신청을 합니다.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꽃과 유명한 관광지 같이 걸으며 다니고 싶습니다! 저의 아버지를 대신해 효도 할 기회를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연락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신청인 김서광 연락처 010-3948-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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