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신청
땅이 하늘이 대어버린 굽은등에 유모차 어머니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글을 올리기 전에 수십번 생각하고 가족하고 여러번 의논 끝에 이렇게 어렵게 사연 올려 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전 저에 어머니이자 장모님의 사연을 올리려 합니다 어릴적 일본에서 태어나시고 그후 전쟁 때문에 한국으로 나오신후
지금의 장인 어른을 만나 밭일이며 바닷가 갯뻘일이며 시장 노점이며 안해보신것이 없으신분입니다 아버지는 그시절 남의 집에 머슴살이도 하셧답니다
1남5녀의 자식을 두고 시어니를 모시며 지금껏 고생만 하시다가 허리가 굽어 버린 땅이 하늘이되어 버리고 어느덧 하늘을 볼수 없게 대어버린지
오래 대고 듣지 못하시는 아버지와 지금껏 고생하신 어머니가 너무나 대단 하십니다 비가오면 비가새고 겨울이면 연탄을 때며 차가운 겨울 바람이 들어오는
그런집에서 사시다가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 작은방이 무너지고 나서 어머니 소원이 허리는 못펴도 따뜻하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하셔서
대출을 받아 작은 집을 새로 지어 드렸습니다 근 100 년 가까이 다댄 집이라서 정도 들고 그집에서 6남매를 키우시며 고생을 하셔서 지금은 땅이 하늘이
대어 허리 한번 펼수가 없습니다 몇년전 그런 어머니가 너무나 힘들고 고통이 심하셔서 병원을 다녔는대 허리 수술은 안댄다고 하셔서 동내에 있는
작은 의원을 다니십니다 제가 걸어서 10분인대 어머니는 유모차를 끌고 1시간 걸리고 동네가 작은 곳이라 버스가 다니지 않아요 가끔 회사를
조퇴하거나 일찍 마치면 시내에 있는 통증 클리릭을 모시고 가는것이 저희가 할수있는 전부 입니다 집에서도 양손을 땅에 딛고 다니셔야 하고
집밖으로 나오시는것이 불편하셔서 밭일은 아버지가 하시고 창 밖으로 주변을 보는것이 전부 입니다 아버지는 보청기가 없이는 옆에서 말을
해도 듣지 못하시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와 하루 하루를 보내시는것이 전부 입니다 얼마전 어머니가 아버지하고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한번
다녀 오고 싶다고 하시는대 왠지 모르게 돌아가시기전에 하시는 유언 같은 말씀 같아서 가슴이 멍하니 찢어 지는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해 드릴수
있는것이 없어서 도움을 청하려 합니다 전쟁통에 일본에서 한국에 오셔서 남에집에 머슴으로 사시던 아버지를 만나 시어니에 형제들까지 전부다
어머니가 걷으시고 자식들 까지 키우신 어머니 그로인해 세월과 함께 바꺼 버린 굽은 등에 젊은 청춘을 고생과 함꼐 바꾸신 저에 어머니 허리좀
펼수 있게 도와 주세요 치료비가 많이 나오면 없는 살림 이지만 저희들이 조금씩 보태서라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허름하고
금방이라도 무너 질거 같던 집에서 한평생 살아오신 어머니 단 한번 마지막 소원 듣지 못하시는 아버지 단 한번도 여행을 못해 보신 두분
모시고 가까운 곳이라도 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좋은 방송 보면서 지금까지 용기가 없어서 저희 어머니는 고칠수 없을거란 생각만 하다가
왠지 모른 불안함에 평생 후회 할거 같아서 이렇게 두서없이 사연을 보냅니다 저희 어머니 땅이 하늘이 아닌 진짜 하늘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자식들키우시고 형제들 뒷바라지 하시고 허리가 굽어서 가고 싶어도 걷지 못해서 갈수 없는그곳 호화 스럽진 않지만 남들 다가는 가까운 곳이라도 꼭 살아게실때
두분 모시고 가보고 싶어요 허리 펴고 아버지 하고 집앞 밭이라도 두분 손잡고 다니 실수 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저희에게도 빛이 대여 주시면
감사합니다 부족하거나 할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도와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혹시 몰라서 연락처 남겨 봅니다
010 2203 2456 언제나 좋은 사연들 소개 해주셔서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연라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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