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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어른의 90도로 굽은 허리

황*득 2016.03.1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 사연이 딱한 사돈어른 때문에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돈어른 은  저의 남동생의 장모님 이시며 현재 경상북도 영천시에 혼자 사시고 계십니다. 장성한 자식들은 있지만  오래전에 90도로 굽어 버린 허리로 자식들을

위해 온갓 갖은 고생을 하고 그저 그대로 살다가 죽는 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저는 저희 어머니가 담관 암으로 돌아 가셨는데도  늘 어머니가 불쌍하고 못 지켜

드린 죄책감에 사로 잡혀 늘 우울하고 불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돈 어른께서 완전 90도로 굽은 허리로 그냥 사시는 데까지 사시다가 죽는다고 하시니

제가 다 맘이 아파서 사연을 올려 봅니다.

늘 긍정적이시고 도리에 어긋남이 없이 열심히 사시는 그 분께서 조금이나마 허리를 펴시고 즐겁게 사시다가 돌아 가셨으면  저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정직하시고 저희 방문해도 늘 웃으시면서 반경 주셨던 사돈 어른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저의 사연이 채택이 되어  꼭 사돈 어른의 허리가 펴지시기를  성당에서 열심히 기도 하고  늘 항상  그 분의 건강함을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늘 T.V조선 시청자로 늘 엄마의 봄날을 보면서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에 울고  또 시골에서 자식들을 위하여 아픔도 마다하지 않은 엄마들의 강인함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정말 멋진 방송입니다.

T.V조선 특히 엄마의 봄날은 대한민국 모든국민을 기쁘게 해 주는 방송 입니다.

이런 불쌍하고 정직하고 온갖 고생을 다한  저의 사돈 어른께서 허리가 쭉 펴진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T.V조선 엄마의 봄날  하이팅   멋진 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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