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신청
어머니라는 이름의 무게
최*성
2016.03.07
안녕하세요.
전북 익산에 사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채널을 돌리는 중 우연하게 엄마의 봄날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사랑하는 저희 할머니의 무릎 치료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을 적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일생을 김제 와룡 땅 위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작지만 그 소산으로 슬하의 2남 2녀를 키우신 어머니시고,
아직도 당신의 배부름과 건강 보다는..지금은 어엿한 중년의 가장,누군가의 어머니로 자란 자녀들의 한끼 식사를 걱정하시는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평생하신 농사일로 무릎이 상하고 닳아 통증이 심했지만 이날까지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으신 적이 한번도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생계에 치여서 미루게 된 무릎치료가 지금은 그 상태가 많이 악화되서 섣부르게 건드리면 못쓰게 될수도 있다는 걱정에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동조차 힘드셔서 가끔 길 위에서든 계단에서든 엉덩이로 몸을 끄시는 모습을 볼때마다..그 닳은 옷을 볼때마다..또 자신이 불효자라는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아버지의 슬픔을 보며 더 마음이 아픈 저입니다..
어렸을때는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할머니의 아픔이 성인이 된 지금 제 마음에 담아졌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지금은 홀로 그 빈집을 지키고 계십니다..이제 의지할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무릎의 통증과 외로움을 견디고 계실 저희 할머니에게..
평생을 어머니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디시면서 사신 우리들의어머니에게..
이순례,
할머니 당신의 이름으로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최지성 010-4604-4331
전북 익산에 사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채널을 돌리는 중 우연하게 엄마의 봄날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사랑하는 저희 할머니의 무릎 치료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을 적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일생을 김제 와룡 땅 위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작지만 그 소산으로 슬하의 2남 2녀를 키우신 어머니시고,
아직도 당신의 배부름과 건강 보다는..지금은 어엿한 중년의 가장,누군가의 어머니로 자란 자녀들의 한끼 식사를 걱정하시는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평생하신 농사일로 무릎이 상하고 닳아 통증이 심했지만 이날까지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으신 적이 한번도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생계에 치여서 미루게 된 무릎치료가 지금은 그 상태가 많이 악화되서 섣부르게 건드리면 못쓰게 될수도 있다는 걱정에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동조차 힘드셔서 가끔 길 위에서든 계단에서든 엉덩이로 몸을 끄시는 모습을 볼때마다..그 닳은 옷을 볼때마다..또 자신이 불효자라는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아버지의 슬픔을 보며 더 마음이 아픈 저입니다..
어렸을때는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할머니의 아픔이 성인이 된 지금 제 마음에 담아졌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지금은 홀로 그 빈집을 지키고 계십니다..이제 의지할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무릎의 통증과 외로움을 견디고 계실 저희 할머니에게..
평생을 어머니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디시면서 사신 우리들의어머니에게..
이순례,
할머니 당신의 이름으로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최지성 010-460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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