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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싶은 엄마 , 몸이 기억자 가 되버린 엄마

박*림 2016.02.22


(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하는 방법을 몰라서 연락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엄마의 봄날을보고 하늘을 보고싶어하시는 엄마의 딸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허리와 몸이 완벽하게 기억 자가  되서 한 평생을 살고 계시고 계세요

이미 많이 굽어진 허리때문에 병원에 가도 허리를 피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엄마께선 병원에 갈 생각도 안하고 계시다가

엄마의 봄날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으로  허리를 피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이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연을 써봅니다.

티비에서 엄마의 봄날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저희에겐 조금씩 희망이 생기고 이젠 꿈이 생겼습니다.


저희 엄마의 상태는 .. 말 그대로 몸이 기억 자가 되버리셨어요

밥이나 청소 , 농사 등을  하실때에도 변함없이 그냥 기억 자 의 몸으로 하고 계세요

어렸을때 제 기억속에 엄마도 항상 밭에 나가실 때에 허리가 굽은채로 새참을 가져가시고 가다가 넘어지셔서 쏟은기억이 한두번이 아니고

주방에서 방으로 오실때 작은 문턱에도 힘들어하신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몸이 굽은채로 지금까지 살아오신 엄마는 평소 잠을 주무실때에도 편하게 누워서 주무시는걸 못봤어요

항상 통증때문인지 누워계시다가 일어나세요 ...

그리곤  옆으로 주무시거나 똑바로 누워서 주무시면 다리를 올리거나 하셔야합니다.

엄마의 자세한 상태는 글로 표현이 안되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의 봄날 프로 그램을 보고난 엄마와 저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하늘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땅만 보시는 엄마가 허리를 꼿꼿히 들수있는게 제 꿈이자 우리엄마의 마지막 꿈 입니다.

설날에는 손녀딸에게 티비에 나오는 저 병원이 어딘지 여쭤보시더라구요...

이제는 기억자가 되버린 우리엄마 .. 하나밖에 없는 우리엄마 ... 

엄마가 하늘을 볼수있게 도와주세요 지금은 완벽하게 기억자가 되어버린 우리엄마를 도와주세요

엄마의 봄날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꿈 꿀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010 - 2210 - 7318 여기로 연락 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엄마의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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