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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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오빠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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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김이수
조회수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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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오빠 안녕하세요. 저는 오빠의 모교인 포천 동남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김이수라고 합니다. 요즘 오빠 덕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제 마음 왜 사로잡아 가셨어요.. 제 마음을 울린 노래. 영웅오빠한테 듣고 싶은 노래는 결승전에서 부른 ‘배신자’입니다. 저는 중3때부터 고2때까지 학원에 같이 다니던 오빠를 짝사랑했었는데요. 학원이 늦게 끝나는 날이면 집도 같이가고 주말엔 종종 영화도 보러가고 사귀지는 않지만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연락하며 지내던 어느 날 오빠가 저에게 유학을 간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지금은 널 많이 좋아하지만 사귈수 없다 유학갔다와서 만나자라는 말을 전하며 그는 저에게서 떠나갔어요... 저는 그 말만 믿고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그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학가기전에 저에게 했던 행동들이 다 어장인것 처럼 느껴져 정말 괴로웠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이라는 시간이 다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영웅오빠가 배신자를 들려주신다면 그동안의 미련들은 속 시원하게 던져버리고 고3인만큼 공부 열심히 해서 10년 후에 영웅오빠 앞에 멋지게 짜잔 나타나고 싶어요. 그때는 11살 차이 나이극복하고 저랑 결혼해주세요. 영웅오빠 사랑해요 뿅 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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