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매주 목요일 밤 8시

탐사보도 세븐

「세븐」은 각종 범죄와 비리 의혹을
탄탄한 구성과 심도 있는 현장 취재로
파헤치는 탐사고발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견

시청자의견
제일 마지막 병원 다니는 사람입니다 . 너무하네요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7.09.02정성룡 조회수 1640
방송잘봤습니다 .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병원은 저희 두 강아지가 다니는 병원입니다 .. 제가 그 병원에 쓴 메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 여자친구를 통하여 안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메일을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느끼는점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셨으면 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
콩이를 유기견센터에서 데리고 왔을때 감기,기침,폐렴으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동물병원을 3곳이나 옮겨 다녔지만 차도가 보이지않았고 마지막 희망으로 간 곳이 ㅇㅋㅇ동물병원 입니다 . 그곳에서 원장선생님 만났고 "동물들을 참 사랑하시네 " 이런 느낌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
다른 동물병원을 비방하는 말은 아니지만 엑스레이나 주사 놓을때 콩이를 세게 붙잡고 거칠게 다루는것을 보았습니다 . 그래도 병만 괜찮아 진다면 .... 따지면 더 학대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에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ㅇㅋㅇ에 왔을때는 조금 달랐습니다
여자친구와 처음 왔을때 놀랐던게 콩이가 엑스레이 찍는데 아무소리도 내지않고 찍었다는 것입니다 . 그거 하나만 해도 참 감사했습니다 . 워낙 신경많이 써주셔서 지금은 건강하고 , 사회성도 좋고 문제행동 하나없는 콩이와 행복하게 지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방송때문에 너무 말이많고, 우리가 정든 병원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선생님들이 참 힘들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물론 방송에서 나온 그 문제점을 두둔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과하고 고쳐나간다고 했을때 속으로는 흐뭇했습니다.
어제 솜이 진료받고 , 오늘 장문의 글로 ㅇㅋㅇ가 문닫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 너무 아쉽습니다 . 다른병원은 다시 못믿을거 같아서...
물론 선생님들도 여러글, 손님들 반응 등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치셔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라할 수 있는 입장도 안되는거 알지만 , 믿어주는 보호자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계속 진료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매일 24시간 콩이,솜이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간이지나 다른곳에서 병원 하시면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

이상입니다
저희에겐 꼭 필요한 선생님이고 , 정말 대단한분입니다 ...
참 다른 더 심한 병원도 많은데 이렇게 좋은 병원을 너무 안좋게 방송에 보내셨네요
문닫으면 갈 곳도 없고 믿을곳도 없습니다 .
양심적인 .. 앰플 한번 사용하고 다 버리는 그런 병원 찾아주세요 다음번에는...
아니면 전국적으로 동물병원 다 취재해주세요 위장으로 취업해서 몰래
여기보다 더 좋은 병원 있으면 문닫게 만든거 이해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세븐 기자님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