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매주 월~금 오전 8시 50분

신통방통

TV로 보는 조간신문 신통방통.
매일 아침 모든 신문의 정보를 모아 찾아가는 시사 프로그램

세상칼럼

세상칼럼
02월 14일 (화) 역사가 심판의 저울을 쥐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7.02.14관리자 조회수 675

[세상칼럼]
 여러분 뉘른베르크 재판이라고 다들 아시죠.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나치 독일을 심판하기 위해 열렸던 재판정입니다. 로버트 잭슨이라고, 미국 연방법원 판사 출신인데요, 이 사람이 뉘른베르크 재판정에서 수석 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재판하는 이 기록들이 고스란히 역사로 남아서, 그 역사가 훗날 우리를 심판할 것이다. 앞으로 2, 3 주 동안 특검과 헌법재판소는 우리나라 운명을 좌우할 엄중하고도 중대한 일들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대통령과 몇몇 핵심 피의자들의 개인적인 운명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나라의 앞날도 판가름 납니다. 특검 검사들과 헌재 재판관들은 그들이 남긴 수사와 재판 기록이 역사가 되어서 훗날 그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쪼록 역사 앞에 서 있다는 삼엄한 마음으로 결정에 임하길 바랍니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