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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반기문 방북 임박설 & 여야, 민중총궐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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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관리자 조회수 378

지난 13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숨진 희생자는 모두 129명에 달했고, 부상자는 350명에 이릅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은 중환자들만도 90명이 넘습니다. 먼저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프랑스 정부에도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리며, 더 큰 용기로 프랑스가 지켜온 자유의 가치를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 불굴의 가치로 지켜 나가길 바랍니다. 테러는 반인류적 폭력행위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자유와 개방사회의 적입니다. 폭력은 질서의 파괴자이자 안정의 훼방꾼이며 생명의 침해자입니다. 특히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총기 난사와 같은 테러행위는 절대로 용서될 수 없는 죄악중의 가장 큰 죄악인 것입니다. 자유의 가치를 파괴하고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군주는 폭군이며, 가장 반인륜적 행위는 폭력이며, 세상을 혼란케 하는 정치는 폭정입니다. 폭군과 폭력과 폭정이 활보하면 세상은 파멸뿐입니다. 자유와 민주 그리고 평화와 이성은 탈취되고, 법과 질서에 기반을 둔 안정은 깨집니다. 세상은 순식간에 아수라장과 같은 혼란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자유와 민주 그리고 법과 질서는 폭력에 의해 일시적으로는 흔들릴지언정 결코 침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 침몰해서도 안 됩니다. 프랑스는 자유, 평등, 박애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구현을 위해 더욱 용감해 져야 합니다. 그 어떤 테러도, 그 어떤 폭력도 자유의 가치치보다 강할 수는 없습니다. 이길 수도 없습니다. 그 반대로 자유의 가치만이 오직 폭력을 침묵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프랑스에 대한 테러는 인류에 대한 테러이며 폭력행위입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가 힘을 합쳐 문명의 힘으로 야만적인 폭력 테러행위를 제압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 발생한 폭력과는 그 규모나 질이 전혀 다른 수준이지만, 지난 주말 서울도심에서도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밧줄과 쇠파이프로 무장한 6만 4000여명의 시위대와 차벽을 둘러치고 물대포로 무장한 공권력 간의 충돌이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졌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이 자유스런 공화국 대한민국은 표현, 집회, 결사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얼마든지 시위집회를 신고하면 할 수 있고, 평화적 시위와 의사표시가 가능한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벽돌을 던지고 쇠파이프로 경찰버스를 부수는 폭력이 판을 치는 아수라장이 되었다면 이는 야만적 행위인 것입니다. 공권력을 향해 방화와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무장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이런 원시적 행위는 대한민국을 향한 직접 폭력인 것입니다. 수배중인 민노총 위원장은 경찰을 조롱하듯 서울광장에 진입해 “언제든 노동자 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아니 이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자”고 연설했습니다. 폭력으로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이 야만성은 반대한민국, 반노동자, 반민주적인 폭력입니다. 자신들보다 소외된 비정규직들을 쳐다보면 이런 집회가 낯 뜨거운 집회인지 아닌지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테러방지법이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정치의 최우선적인 목적은 내부적으로는 안전하고 외부적으로 안보를 강화시켜 국민과 국가를 대내외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어떤 경우에도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못 지킨 정부와 정치라면 그런 나라는 희망을 세울 수 없는 나라입니다. 국가의 질서와 안정을 깨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폭력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서는 안 되며, 가차 없이 초전박살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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