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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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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고영주 ‘공산주의’ 논란 & 北, 역대 최대 규모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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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9관리자 조회수 390

오늘은 제569돌 한글날입니다. 매년 한글날이 되면 우리는 우리 민족의 높은 문화적 우수성과 세계인들의 매력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세기는 지식 정보화 사회입니다. 지식정보화 시대의 힘의 원천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아이디어 입니다. 오늘날 지식정보화시대에는 거대한 땅이나 공장을 갖지 않고, 또 막대한 자본도 필요 없이 아이디어 하나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그런 시대입니다. 창조적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한 개인은 순식간에 전 세계를 향해 엄청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막강한 경제적 영토를 확보할 수 있으며, 파워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특징을 가진 이 시대를 하버드 대학교의 조셉 나이 교수는 소프트 파워시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소프트 파워 시대란 감성지능과 비전, 의사소통이 파워의 핵심요소로 작용되는 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파워의 원천이 군사력 보다는 높은 문화력에 있고, 상대방을 강제로 협박하거나 위협해서 움직이게 하는 데 있기 보다는, 높은 매력을 발산해서 상대방이 저절로 따라오게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소통능력에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프트 파워란 군사력과 강제력에 기초한 하드파워와는 달리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감성적 능력, 상대방이 매료되어 저절로 따라오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상과 비전, 그리고 핵심층과 광범위한 청중을 설득시킬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소프트파워, 지식정보화 사회를 특징으로 하는 시대애서 대한민국은 세계강대국이 될 수 있는 최적의 국가인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는 그 어떤 나라도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의사소통체계를 갖고 있으며, 지식정보화시대의 핵심 도구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한글인 것입니다. 한글. 지금 전 게계는 한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드라마, 뮤지컬, 영화, K-POP으로 이어진 한류는 세계문화의 주요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한류열풍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은 한글배우기에 빠져 있습니다. 남미의 구석진 오지의 한 작은 마을에서부터 중동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한 포도농장에서부터 동남아시아 산골짜기에 이르기 까지 한류 붐이 일으킨 한글배우기 열풍은 뜨겁습니다.좋아하는 한국어 노래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 부르기 위해 한글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은 이제 한글을 터득하여 한국의 홍보대사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노래, 영화가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제공하고, 한글과 한국어 학습은 다시 한류문화로 선순환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류의 세계화는 곧 한글의 국제공용화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21세기 세계화시대가 지식정보화시대, 문화력 시대라면 한류 문화의 중심국인 한국이 곧 세계문화중심국가로 등장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가 있게 만든 이 위대한 문자인 한글을 개발한 세종대왕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한류의 세계화, 한글의 국제공영화시대를 열기 위해서 중국의 공자학당에 버금가는 세종학당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가는 그런 문화융성의 대정책을 기대해 봅니다. 한글은 이제 한민족의 소통수단에서 세계인들이 소통하는 세계공용어가 되고 있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발판이자 힘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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