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배낭 하나 둘러 메고 공부를 하러 떠나는 세계 여행.
지식을 전하는 인문학 강사와 지혜를 나누는 연예인과 제자.
인문학강의의 대가, 최진기쌤의 맛깔스러움이 잘 표현되지 않아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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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김*환 조회수 1593 |
안녕하세요...
저도 밑에 분 처럼, 이런 소감글 잘 쓰는 사람 아닌데, 너무도 아쉬워서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최진기 선생님의 오래된 팬입니다. 우연히 유투브를 통해, 생존경제,뉴스위크 등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진기쌤의 오마이스쿨 강의도 거의 다 보고, 최신강의 업데이트 될 때마다, 꼬박꼬박 결제해서 돈을 주고 사 보고 있습니다. 이번 '배낭속에 인문학'에 대한 기대가 무쟈게 컸는데요...지금까지 본 결과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걸어서 세계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이랑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진기쌤의 특유의 입담, 시원시원한 정보전달 다 어디로 갔습니까? 오히려 가만히 서서 강의하는 tvn의 어쩌다 어른보다도 더 지루합니다. 정준호, 이본씨 등도 역할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의 역할이 뭡니까? 다소 지루해 질 수 있는 여행 부분 부분에 재치와 웃음, 어색함을 깨는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 아닙니까? 남편과 같이 보면서, 진기쌤이 차라리 tvn 의 알쓸신잡에 나왔으면 본인의 색깔이 더 살았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tv조선에서 최진기쌤같은 인문학의 대표강사님을 섭외 했을 때는, 기존의 여행 다큐와는 다른 뭔가를 보여 주고 싶어서 아닌가요? 시청자가 보기에는 지금까지는 아쉽게도 nothing special이네요. 기획 의도, 기획 구성이 조금 더 탄탄해지고 섬세해 지고, 기존 프로그램과 다른 차별화를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진기쌤을 잘 보좌할 수 있는, 좀 더 경륜있고 재치있는 출연진 섭외도 부탁드립니다. 이 '배낭속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이 tv 조선의 간판 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 글자, 한 글자 간곡한 마음으로 써 보았습니다. 최진기 쌤과함께 이 프로그램이 장수하길 다시 한번 간절히 바랍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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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 2017.07.20 11:38
간판프로는 뉴스겠지요 아무래도....전원책 분께서 앵커를 맡게 되셔서 뭔가 달라지는 TV 조선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