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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월요일 밤 8시

NEW 코리아 헌터

특별한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다시 돌아온 NEW 코리아 헌터!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놀라운 기인부터 특별한 건강 비법의 소유자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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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65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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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원소라 조회수 1073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뉴 코리아 헌터를 즐겨보는 시청자 입니다. 매 방송마다 숙련된 헌터들이 위험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매번 새롭습니다. 이번 65화는 독사나 독초 등 독을 채취하여 약으로 사용하는 내용이여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헌터들이 독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다소 위험해 보이는 부분이 있어 이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다소 위험해 보였던 부분은 6분 20초 부분으로, 헌터의 뒤를 따라 제작진이 장화를 착용하고 독사 사육장에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사육장 내부는 대부분 풀숲이고 바위, 나무 등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장화는 고작해야 정강이 정도 까지만을 보호해주는 높이입니다. 이정도 높이면 바위나 나무에서 뱀이 공격을 가할 경우 그대로 독에 노출되게 됩니다. 또한 뱀이 장화를 타고 올라와 다리를 물거나 장화 속으로 들어갈 위험도 있습니다. 떄문에 독사 사육장에 들어갈 때에는 하반신을 전부 커버하는 형태의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며, 뱀이 기어오를 수 있는 나무와 같은 높은 높이의 구조물을 없애야 합니다. 


두번째 부분은 13분 14초경 헌터가 풀숲에 놓여있는 뱀의 허물을 맨손으로 집는 장면입니다. 뱀의 허물자체는 사람에게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허물이 놓여져 있는 곳이 풀로 인해 바닥의 시야가 차단된 곳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시야가 차단된 장소의 경우 허물을 막 벗은 뱀이 주변을 배회하다 허물을 줍는 순간 공격할 우려가 있습니다. 떄문에 허물을 집을때에는 막대를 이용하여 허물을 풀숲에서 풀이 없는 장소로 먼저 옮긴 뒤 집어야 합니다. 또한 맨손으로 줍는것이 아니라, 손과 팔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다음은 17분 59초에 헌터가 맨손으로 칠점사를 잡아 유리병에 칠점사의 독을 채취하는 장면입니다. 헌터의 말대로 뱀의 표피는 미끄럽기때문에 집게로 집을경우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맨손으로 작업하는 것 역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 작업을 수행할 때에는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보호장갑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독사를 통에서 꺼내어 작업하므로, 독사를 놓쳐 달아날 경우를 대비해 작업현장 주변에 일정한 높이의 펜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41초 49분의 장면으로, 헌터가 빨간 작업장갑을 착용하고 독초를 자르는 장면입니다. 독초를 자르게 되면 독초로 부터 액체가 나와 장갑의 면 부분으로 스며들어 사람의 피부에 직접 접촉할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면으로된 작업 장갑이 아닌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된 작업용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독초를 자르는 과정에서 독성액체가 튀어 눈이나 입가 등 얼굴 부위에 튈 우려가 있습니다. 떄문에 독초를 자를떄에는 보안경을 착용하고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항상 새롭고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 구성에 감사드리며 더욱 안전한 방송, 시청자가 마음놓고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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