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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코리아 헌터

특별한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다시 돌아온 NEW 코리아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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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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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7회차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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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이유미 조회수 1195

안녕하세요. 저는 산업안전을 전공하는 안전보건공단 기자단 이유미라고 합니다. 이번 9월 11일에 방송된 new 코리아 헌터 67회차를 모니터링 하면서 느낀 안전에 관한 점들을 말씀 드리기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첫쨰, 3분 38초, 4분 42초에서 붕장어를 잡기위한 미끼를 운반하는 작업이 나옵니다. 헌터분들께서 직접 손으로 무려 총 2000kg에 달하는 중량물을 운반하니 어때, 허리, 다리등에 무리한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일정 시간을 두고 돌아가면서 운반하거나 휴식, 스트레칭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둘째, 5분 58초에서 운반한 미끼를 얼려진 그대로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로 운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붕장어 배잡이의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냉장고의 높이가 성인 남성 키의 2배정도 된다고 합니다. 위에서 중량물을 주고 밑에서 바로 받기엔 거리가 있어 중간쯤 발판을 두고 서서 총 3명의 헌터분들이 운반을 하던데요. 그 사이에 있는 발판이 얇아  무게가 좀 나가는 사람이 오랫동안 서 있거나 발판에 흠이 나 있거나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에는 근로자의 추락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발판의 두께를 조절하거나 주기마다 교체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셋째, 10분 14초, 36분 21초에서 붕장어들을 먹일 미끼들을 망치로 으깨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끼가 얼려진 상태라 그만큼 힘이 들어가고, 숙여서 한자세로 오랫동안 하는 적업이라 어깨, 허리 등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므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넷째, 12분 11초에서 붕장어를 잡기위한 만개정도의 통발작업 장면이 나옵니다. 3명이 한 팀이 되어 통발 줄 매는 작업, 통발 올리는 작업, 통발안으로 미끼를 넣는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7시간 30분동안의 장시간동안 단순, 반복적인 작업으로 아무리 팀을 이루어 돌아가면서 작업을 하지만 이 작업도 반복적인 동작이므로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작업시간동안 돌아가면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작업자들을 자주 교체하여 일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요. 몇 십년동안 이 일에 세월을 보내고  집 같이 느껴지는 배 위에서 위험한 일도 많았겠지만 가족을 위해 또 내 자신이 즐거워 하는 일이기에 열정을 쏟아 일하시는 모습네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러하기에 더욱 더 안전은 절대적으로 기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안전이랑 멀어지는 순간, 지나온 순간들이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지금 이순간에도 고생하시며 자기의 일에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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