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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국악樂락

우리의 국악이 점점 더 대중과 멀어지고 과거 역사 속에 있었던 전통 음악으로만 남을 수도 있는 위협적인 상황! 국악이라면 고루하고 따분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시대에 따라 변화해가는 국악의 모습들과 그 안에 살아있는 우리민족의 가락과 리듬을 새롭게 다시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국악樂락 - 국악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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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창작판소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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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관리자 조회수 473

 

 

 

 

판소리와 창작판소리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창작판소리 <노총각거시기가> 기억하시나요?

창작판소리를 처음 접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국악AS를 통해 판소리와 창작판소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판소리'판을 벌이다''(넓은 무대)''소리(노래)를 하다''소리'가 합쳐진 말인데요...

여러 사람이 모인 넓은 놀이판을 무대 삼아서 한 명의 소리꾼이 북 장단에 맞추어

소리아니리 그리고 발림을 섞어가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소리꾼이 부르는 노래를

소리라고 하고, 소리와 소리 사이에 말을 하듯이 상황을 묘사하거나 설명하는 것을

아니리라고 하며, ‘발림은 소리꾼의 춤사위나 소리를 더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한 소리꾼의 몸짓을 말합니다.

판소리에서 북 장단을 치는 사람을 고수라고 하고, 고수는 소리꾼의 흥을 돋아주고

소리판 전체의 분위기를 위해 좋다~”, “얼씨구~” 등의 추임새를 넣으며 북 장단을 칩니다.

판소리는 예전에 열두 종류가 있었는데요.. 현재는 이 중 다섯 종류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바탕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그리고 적벽가입니다.

 

이 판소리가 현대로 오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데요.... 오늘 방송에서 본 창작판소리

바로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 판소리 외에 새롭게 만들어진 판소리입니다.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소리, 아니리, 발림을 하는 형태는

전통 판소리와 같은데 소리꾼이 부르는 내용이 현대에 와서 창작된 것입니다.

본래 판소리가 우리 생활 속의 이야기 그리고 시대상을 반영하는 풍자적인

소리이기도 한데요,,, 창작판소리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기 공룡 둘리같은 만화에서부터 학교 공부에 지친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 컴퓨터 게임의 한 대목 등 다양한 소재를 응용한 창작판소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판소리도 쉽고 재미있으면서 공감 가는 내용의 다양한

창작판소리들이 만들어지면서 우리가 더 쉽게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전통 판소리가 어려우시다면 창작판소리들을 먼저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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