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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비평 TV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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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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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심사위원들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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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유종일 조회수 453

미스트롯2 오디션 출연자들에게는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

마스터(심사위원)들은 이 오디션을 책임감을 가지고 판정에 임하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만약 그들이 책임감 있게 예선 심사를 했다면 예선 말미에 '진'으로

선정된 출연자가 본선 1차전에도 통과하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않

았을 것이다.


예심에 나온 마스터들을 지켜보니 15명중 제대로 심사를 하는 사람

은 다해서 다섯명을 넘지않았다. 나머지는 그저 슬슬 장난질이나 하

면서 농담처럼 심사평도 하고 대충대충 하트를 눌렀다.


그 결과 어제와 같은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진'으로 선정된 출연

자가 본선 1차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라면 (1) 프로그램의 심사기준

이 엉망이었거나  (2) 마스터들의 무책임함이 도를 넘었거나 (3) 본

선을 준비하는 제작진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했거나--- 이 세 가지

중 하나다.


어느 것이든 결국 이 프로그램의 명예는 땅에 떨어졌다. 심사의 신

뢰성도 사라졌다.  남은 것은 그저그런 퍼포먼스나 보면서 누가누가

더 야한 포즈로 눈요기를 만족시키나 지켜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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