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에서 '한국전쟁 70주년 추모 음악회'라고 많은 인원을 모아놓은 방송을 보고 짜증이 났다.

이 시국에 굳이? 청정지역 해인사까지 들어가야 했는가?

이번에 핫했던 미스터트롯을 엄청 챙겨본 시청자로써 미스터트롯 멤버들 나오는 방송은 거의 다 챙겨보고 있지만

굳이 시골까지 찾아들어가서 저렇게 많은 인원을 모아야했는지...물론 방역이며 다 했다고는 하겠지만

관객 또는 출연자중 누구라도 의심증상이 추후 나타난다면 이후 수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안전문자를 수시로 보내면서 조심하라는 국가에 반해 방송국에선 뭐하는 것인지...

잡히는가 싶은 희망을 보이다가 이태원 사건이후로 계속 이어지는 확진자 소식에 사람이 모인다는 얘기만 들어도

스트레스로 오는 요즘인데, 좋아하는 트롯을 보면서도 음악회 자체가 짜증으로 느껴졌다.

좀 생각해서 프로그램 기획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