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키포인트 정리가 있지만

글쓴이께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쓰신 것 같아 제가 정리해봅니다

(글쓴이께서 보시고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만 등장인물 이름도 잘못되고, 잘못된 부분도 있어서요)

1. 최씨 집안의 저주

<최씨 집안의 장자와 결혼하는 첫번째 신부는 첫날밤을 치르기 전에 성주신의 제물로 희생된다>

1부에서 강주 할아버지와 결혼하려는 나두림과 똑같이 생긴 첫번째 신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비단꽃신 한 짝을 남긴 채 행방불명이 되죠..

마치 성주신에게 쫓겨 절벽으로 떨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그 후로 강주의 아버지인 최회장의 첫번째 신부 역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죽습니다

전설이 사실인 것처럼 말이지요

그래서 강주의 어머니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오성건설에 자금을 대주고 

오성그룹의 딸 장이경을 제물로 희생 시키고 자기 마음에 드는 이루미를 두번째로 들일 계산을 합니다

그러나 성주신은 이것을 이용해 장이경과 똑같이 생긴 나두림에게 자신의 팔찌를 주고

강주를 만나도록 두림을 인도하고

(공사장에서 벽돌을 일부러 이현의 머리 위에 떨어뜨리고 두림이 이현을 구하게 하면서 눈에 들게 하죠

이후에 가짜 이경 노릇을 하는 계기가 되어 강주와 인연을 만듭니다)

강주와 두림이 서로 좋아하도록 인도합니다

(일부러 몬스터 쇼케이스에서 두림을 넘어뜨려 강주가 두림을 구하게 합니다 

원래의 강주였다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이죠.. 은연중에 느끼는 이현에 대한 질투심도 작용합니다)

그러나!!

성주신은 첫번째 제물로 나두림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두림에게 팔찌를 주면서 "사랑을 가져다 주고, 액땜도 해주는 행운석이다"라고 말하고 있지요

----->예상

성주신의 제물이 되어 죽은 줄 알았던 최강주 할아버지의 첫번째 신부가 

사실은 나두림 할머니입니다.

나두림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왔던 신부가 바로 나두림 할머니이고 그 전설의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성주신은 그 손녀와 최씨 집안을 다시 엮으려는 거구요,

여기에는 왜 두림을 강주와 엮으려는지, 아직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강주의 아버지 최회장의 첫번째 신부가 죽은 이유는 

전설과 상관없이 어떤 음모와 계략에 의한 살인이었음을 암시합니다 (강주의 외할머니 에피)

2. 강주 어머니 vs 이경 어머니, 그리고 성주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강주 어머니는 첫번째 신부로 이경을 희생 시키고 두번째 신부로 루미를 들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대상을 물색했으나 실패하고 

오성 그룹 딸 장이경이 걸려듭니다

그런데, 성주신이 장이경에게 나타나 전설을 말해주며 겁을 줍니다

이에 깜짝 놀란 이경 어머니는 최씨 집안의 전담 점집을 찾아가게 되죠.

그리고 그 전설이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물론, 그 전에 성주신이 그 점쟁이에게 전설에 대해 말해주라고 지시하죠..

그래서 이현을 통해 두림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 이경 어머니는 

(앞에서, 성주신이 공사장에서 이현과 두림이 엮이게 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이경 대신 가짜 이경 노릇을 두림에게 시켜 두림이를 희생 시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만약 전설대로 두림이 죽게 된다면,

그 후에 이경과 두림을 다시 바꿔치기 해서 

결국은 자기 딸이 태양 그룹의 며느리가 되게 하려는 속셈이지요

그러나!!

강주 어머니와 이경 어머니 모두 철저하게 성주신의 손 안에서 놀아나고 있습니다

이 두사람의 계획을 이용해 성주신은 강주와 두림을 만나게 했을 뿐더러

강주와 두림이 서로 사랑하도록 도왔으니까요.

3. 성주신의 진짜 목적, 그리고 팔찌

성주신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모릅니다

성주신은 왜! 강주 앞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가.

(두림이는 성주신인 줄 모르고 그냥 어떤 여자로 알고 있고, 

이경이는 성주신이 전설에 대해 말하며 겁주러 나타났을 때 보게 되고

점쟁이는 성주신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봐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씨 집안에서 유일하게 성주신과 이야기하고 교감하는 사람은 강주입니다

집안의 주인인 최회장이 아닌 집안의 주인이 될 사람인 강주를 말입니다)

성주신은 왜! 두림에게 꼭 팔찌를 차게끔 하는가.

(두림이 팔찌를 버리려 하자, 성주신이 나타나 팔찌를 다시 차게 하죠)

성주신은 왜! 점쟁이를 두림의 식당으로 인도했나.

(두림의 식당 전단지가 바람에 날려 점쟁이 집까지 날아옵니다. 그냥 우연은 아니겠죠^^?)

9화에서는 두림의 팔찌를 알아본 점쟁이가 등장합니다

성주신과 팔찌. 

두림은 왜 꼭 팔찌를 차야만 하는지.

성주신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밌을거라 기대가 되구요,

예상을 하자면

좀 섬뜩한 이야기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1. 성주신은 두림의 몸에 빙의를 하려 한다

2. 두림을 희생 시켜 두림이가 성주신이 되게 하려 한다

3. 진짜 순수하게 강주에게 진짜 사랑을 찾아 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입니다 ^^ 

많은 의견 댓글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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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

Q. 두림이 죽은 후에 어떻게 이경이 태양 그룹 며느리가 될 수 있는가.

A. 강주의 할아버지와 결혼한 첫번째 신부도 그렇고 최회장의 첫사랑도 그렇고

두 신부 모두 신랑과 함께 있다가 변을 당한게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전개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두림이 어떤식으로든지 잘못되면, 최씨 집안 식구들 모두 이경이 죽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장례식이라든가, 최씨 집안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살아있는 진짜 장이경이 나타나는 것이죠.

그리고 어떻게 된 일인지 나도 모르겠다, 하나도 기억 안 난다, 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면 그만입니다.

살아있는 장이경을 본 사람들은, 

'죽은 사람은 장이경과 닮은 다른 사람일 뿐이다, 진짜 장이경은 살아있다'하고 믿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경 어머니의 계산대로 이경이 태양 그룹 며느리가 되고

강주 어머니는 살아있는 멀쩡한 며느리를 두고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이경 어머니의 생각입니다.

조금 더 상상력을 굴려 예상을 해보자면

현재, 이경 어머니는 두림의 마음을 이용해 스스로 결혼식에 서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나두림이 아닌 장이경의 이름으로 말이죠.

그러나, 예상과 달리 두림의 정체가 들키는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두림이 강주 외할머니 댁에 간 그 시각에

루미가 이경을 만나러 왔고, 이현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루미나 이현이 말실수라도 하게 되면

혹은 눈치 빠른 루미가 '내가 이경이를 만난 그 시각에 이경이가 강주 외할머니 댁에 있었다고?'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두림의 정체는 금방 들킬 겁니다.

언젠가 강주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주신은 강주에게 '모든 열쇠는 네가 쥐고 있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했기 때문이죠.

강주가 두림을 선택하면 아무도 죽지 않지만, 이경을 선택하게 되면 이경이 죽는 일이 생긴다는 말 같기도 합니다

결국 두림과 강주는 결혼을 하게 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설을 사실로 만들기 위해 

이경 어머니가 일부러 두림이를 죽이려 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진실이 언젠가 밝혀지고

두림과 강주의 진실한 사랑이 결실을 맺는 이야기가 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성주신이 말했던, '고통과 희생'이란..

바로 이 두 사람이 진실한 사랑을 이루어 가는 동안 겪어야 할 많은 일들이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