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2일 (목) 사람의 말과 로봇의 말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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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관*자 조회수 619 |
[세상칼럼] 인천 길병원에서 유방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사람인 전문의는 항암제 치료를 권했고, 인공지능 로봇 의사는 방사선 치료를 권했습니다. 이 유방암 환자는 교수님 의사의 말을 듣지 않고, 로봇 의사인 인공지능 왓슨이 권하는 대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가면 갈수록 사람 말을 들을 것인지, 로봇 말을 들을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가 많아질 겁니다. 로봇을 선택하는 쪽이 늘어날 겁니다. 작년에 이세돌 9단이 한판이나마 알파고를 이긴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100대 0 스코어로 알파고가 이깁니다. 회의 시간에 이런 얘기 가끔 합니다. 국회의원들도 모두 인공지능으로 대체하자, 아니다 대통령도 차라리 알파고한테 맡기자 그런 얘기를 합니다. 아직은 농담입니다. 아직은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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