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회 풍악을 울려라! ♥ 미스트롯3 밀양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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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관리자 조회수 789 |
<247회 풍악을 울려라! ♥ 미스트롯3 밀양 밥상> 미스트롯3의 주역들과 함께 아리랑의 도시 밀양을 찾았습니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이다 보니 봄의 푸르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더군요 청정 자연에 걸맞은 식자재와 음식들이 기대되는 곳이었는데요 밀양에서도 시내와 꽤 떨어진 동네에 괜찮은 백반집이 있다고 하여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주인장이 김을 직접 굽고 있더군요 집에서 굽는 김이라니 고소한 향이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돌솥밥정식 단 하나! 허나 반찬은 스무 가지에 달한다더군요 어디 그 뿐인가요 그 흔한 조미료도 쓰지 않고 여느 백반집에서는 볼 수 없는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반찬을 매일 아침 주인장이 직접 하는 곳이랍니다 이 귀한 밥상을 단 돈 13,000원에 맛볼 수 있다니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체력보충에는 소고기만 한 게 없죠 밀양에서 제대로 소고기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봤습니다 엄청난 규모가 놀이동산에 버금가는 곳이더군요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척에서 직접 키운 소를 정육까지 하는 곳이기에 좋은 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어 밀양 주민들도 애정하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소고기 깨나 먹어본 제 입맛에도 손꼽힐만한 고기더군요 뿐만 아니라 반찬은 백반 집 못지않게 푸짐하게 나오니 꼭 한번 맛보아야 할 맛입니다 밀양에서는 보양식 하면 흑염소라더군요 1969년 개업한 이후 3대 째 운영하고 있는 역사 깊은 곳이 흑염소불고기집이 있다고 하여 찾았습니다 흑염소는 자연에서 뛰놀며 약초를 먹고 자란다는 곳 또 잡내 없는 맛을 위해 암수를 분리해서 키운다더군요 3대째 이어온 맛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거기다 시어머니 때부터 사용한 방망이로 주문 즉시 주인장이 직접 두들기며 조리하는 더덕구이는 매콤하지만 매력 있는 맛이었습니다 거기다 주인장이 직접 키우는 식재료들로 만드는 제철 반찬들은 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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