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매주 목요일 밤 8시

탐사보도 세븐

「세븐」은 각종 범죄와 비리 의혹을
탄탄한 구성과 심도 있는 현장 취재로
파헤치는 탐사고발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견

시청자의견
대전 모 동물병원요? 언론의 힘이 엉뚱한데 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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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박한울 조회수 1759

탐사보도 세븐이라는 프로 첫 회에

저희 반려동물이 다니는 병원이 나왔더라구요.


보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동물병원 원장님들께요?

아뇨.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이라는 프로그램에 화가 나더라구요.


이 병원에 2년째 수시로 다니고 있는 반려견 보호자입니다.

그 전부터 몇군데 병원을 다니다가 이곳 원장님들 만큼 동물 사랑하시고,

보호자의 마음으로 함께 걱정해주시는 분들 드물어 병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1시간이 넘는 타지역에 위치한 병원이지만, 그래도 저희 보호자와 같은 마음으로 진료해주시고,

치료해주셔서 다니게 된거죠.

그런 이곳이 어쩌다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었는지.

뒤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라도 있었던건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물론 병원 실수도 있었다는거 인정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떻게 일하면서 실수가 없겠습니까.

다만 그게 크리티컬 하거나 위중한 사항이면 절대 안되겠죠.

방송 관계자분들도 일 하시면서 단 한번도 질책 받아본적 없으시고, 실수한적 없으신가요.

그런 실수를, 잘못을 돈에 눈이 먼 동물병원으로 아주 악날하게 포장하시고

자극적인 내용인것 처럼 편집하셨더라구요.

이 곳 원장님들 유기견 치료도 해주셨던거로 알고 있어요. 돈에 눈이 머신 분들이라면 그런 일을 할까요?

돈도 안되고, 휴무없이 교대 근무하느라 잠도 부족하실텐데요?


정말 그런 병원을 찾아서 실태 보고를 하고 싶으셨다면,

발품을 더 팔아보셨어야 했을텐데, 너무 안일하게 일하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으로 방송 관계자분들께서 이곳에서 단 한번이라도 반료동물 진료를 받아본적이 있으셨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같은 보호자의 마음으로 이 병원에 대해 접근하셨다면..

저런 추악한 편집을 통해 사장시키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너무 감사해서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으로 기억되었을 것 입니다.


제가 눈으로 직접 봐 오고, 겪어온 Fact와 방송상의 내용이 너무 달라 이 방송에 대한 신뢰 자체가 떨어집니다.

2회, 3회 거듭 되더라도 믿을수 없는 그저 작가와 집필진들에 의한 한편의 시나리오 라는 생각으로 믿고 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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