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삼성노트9를 사전예약으로 구매 했습니다.

몇일전 낮잠을 자고나서  폰을켜고 색칠하는 앱 하나를 눌렀습니다.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케이스를 벗겼더니 왼쪽 사이드에 뜨거울 정도의 열이 났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일하다말고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는데..가는 도중에도 점점더 열이나고 이러다 터지는거 아난가하는 겁이날만큼 액정에서는 다리미 냄새가..케이스는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센터 직원이 하는말이 데이터가 충돌해서 안에있는 뭔가가 다 날아갔다고 살릴 수 없고 수리비가 40만원 가까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라도 살려달라고 맡겨놓고 왔는데 생각 할수록 어이가 없는겁니다. 저는 고작 1년 2개월쓴 휴대폰에 항상 하던데로 앱하나 눌렀을 뿐인데 데이터 충돌이라뇨?

센터장님이라는 분이 전화가와서 수리비 감면은 미비해서 표도 나지않을 거라고 하더군요.

휴대폰이 이렇게 되고보니 저는 재난수준의 멘붕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할부금도 끝나지 않으 폰에 저의 모든것을 폰에 저장 해 놓고 살고..저의 재산같던 손님들 전화번호 모든것이 날아갔는데..전화해준다던 상담실장은 연락도 없고ㅠㅠㅠ

다음날 제가 전하를 받지 않았다덥니다....여기서 1차를 화가났죠..안그래도 고장나서 멘붕인데 고장난 전화로 전화를 해서 안받다니요...본사에 전화해도 안될꺼 같다고 하니 제 마음을 달래며..할수없지 하는데....

오늘 아침에 전화가 오는거예요.. 실장님한테.. 본사에서 안된다고하면 안되는 거라고 ..그러면서 왜 전화해 달라고 했냐고 말이죠...

제가 전화해 달라고 한게 아니고 상담하시는 분이 제가 보상을 받고 싶다고 하니 그럼 상담실장이 연락 준다고 한거였거든요..그리고 제가 안될꺼 같으면 그냥 연락 하시지 말라고 ...그랬는데 왜 전화하라고 했냐니요.................

저의 억울함을 풀어놓을 데가 없어서 자주보는 법률 만물상이 생각나 혹시나 하고 글을 올립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폰을 1년 쓰라고 만들지는 않았을텐데 그냥 앱하나 누른 저는 왜 2중 3중으로 손해를 봐야하나요..

수리비라도 보상 받을 수는 없는 걸까요?

손미영   010-3556-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