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타락의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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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박동성 조회수 420 |
국정교과서 편찬원원장으로 내정된 학자를 집으로 찾아가 취재한다는 명목으로 술자리에서 실수를 유도하고 성추행으로 노인네를 매장시키는 것은 특종에 눈이 뒤집혀 타락상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기자라고 언론사에 입사하면 갑자기 성인군자가 되어 이 사회에 훈계하고 심판할 작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다. 패널도 마찬가지다. 윤창중의 예를 보면 자기자신은 관리하지 못하면서 타인을 예수님부처님이나 된 것 처럼 하루종일 남의 잘못에 비난을 퍼붓고 있는데 자기 자기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얼마나 성찰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술이 과하면 취재가 안될 것 같으니 다음에 다시오겠다 하고 자리를 떠나야 할 것이다. 일반인이라도 "약주가 과하십니다."하고 술을 먹지 못하도록 말렸을 것이다. 최순실 사건을 이용해 학생의 시험부정행위를 모두다 정유라에게 적용하는 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인가? 인터폴에 수배하고 이 무슨 해괴망칙한 짓인가? 사생활 다 헤집고 신발이 몇 컬레된다는 등 남자이고 지극히 평범한 나도 십여컬레가 넘었다. 수십명을 살해한 살인범은 언론에 노출을 막기위해 온갖 보호장치를 하는데 최순실의 손녀까지 언론에 얼굴을 공개하고 무슨 짓 거리인지 한심하기 그지 없다. 언론이 스스로 품격을 갖추고 남을 비판할 때 열배의 엄격한 잦대로 자신에게 들이댈 때만이 그 권위가 인정되고 유지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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