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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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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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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北, 로켓·핵실험 의지 재확인 & 文, 재신임 철회 가능성·친박, 김무성 향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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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관리자 조회수 352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이 국민들의 분노와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 없이, 무위도식하면서 국민혈세로 지원하는 세비와 정당국고보조금은 수백억씩 받아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국민 앞에 비춰진 그들의 모습은 막말과 무지, 시대착오적인 행동과 저급한 언행들로 점철된 권력투쟁과 싸움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민 앞에 부끄러운 모습들이 여야 모두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인 새누리당을 한 번 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과 행정부를 감시감독하면서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이 나라의 집권여당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통령의 친위그룹인 친박들은 당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의무와 사명을 갖고 있는 박근혜정권의 창업자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의 정치적 행태를 보면, 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핵심세력으로서 역사의식도, 국민에 대한 사명감도, 대통령의 국정개혁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찾아보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저 자신들의 차기 국회진출과 세력확장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통령은 당대표와 손을 잡고 4대부문 공공개혁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노심초사하는 반면에, 이들 친박정치인들은 당대표와 권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는 그 풍경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의문이 생깁니다. 친박친위 그룹들은 대통령의 4대 부문 국정개혁 보다도 자신들의 공천보장이 더 우선적인 정치적 현안입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박근혜대통령을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요?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핵심세력이라면 보다 큰 차원에서 정치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시선을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이 정당은 과거 그 당의 선배지도자들이 수없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로 쌓아온 민주적 전통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아침에 그 민주적 유산을 허물어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당내 민주주의조차 이루지 못한 정치세력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그 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이란 프로그램이 당 내부에서조차 유신으로 비판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내 혁신이니, 당대표 재신임이니 하는 민생과 하등의 상관없는 일들로 이 귀중한 국정감사 기간을 탕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날만 새고 눈만 뜨면 정쟁의 빠진 정당처럼 싸움만 한다는 국민적 비난을 모른체 하는 것입니까. 이 정당은 마치 집권할 의지도, 집권할 수 있는 능력도, 집권으로 가는 방향도 없는 정당처럼 느껴진다면, 이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여야 정당에게 묻겠습니다. 배곯고 잠잘 곳이 없어 거리를 헤매는 이 땅의 청년들과 고령의 실업자들을 위해 이 나라 정치는 무엇을 했습니까? 우리의 숨통을 옥죄고 있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나라 정치는 무엇을 했고, 일본이 새로운 군국주의 길로 향하기 위한 안보법제를 추진하고 있고, 13억 거대중국이 세계패권국이 되겠다고 대국굴기를 선언하는 이 시점에 이 나라 정치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이 나라에는 진정으로 조국 대한민국만을 생각하는 정치가 없습니다. 국민과 국가와 국익을 대변할 정당다운 정당도 없습니다. 대신에 개인의 권력욕만을 채우려는 정쟁과 붕당만이 난무합니다. 우리 국민이 지금 애타게 찾고 있는 정치는 권력탐욕에 빠져 권력투쟁만 일삼는 그런 정쟁가가 아니라,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민생투쟁에 헌신할 진정한 정치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정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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