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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북·중 관계 및 이희호 여사 방북 의미 & 심학봉 의원 성추문 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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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관리자 조회수 377
남북관계와 북중관계가 새로운 해빙무드로 진입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남북관계의 해빙무드를 대표하는 첫 상징적 신호탄이 바로 내일 이희호 김대중평화재단 이사장의 방북입니다. 현시점에서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은 몇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그간의 경색된 남북관계에 던지는 새로운 화해교류의 상징성이 그것이며, 둘째, 이 이사장의 방북이 그의 방북신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북측의 초청에 의해 성사되었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북측 초청장도 대남전략전술, 대남선전선동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조평통이 아니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 의해 발송되었다는 점입니다. 아태평화위원회는 통전부산하 외곽단체로서 대남민간협상단체입니다. 이는 그만큼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으로 남한내부에 불필요한 정치적 적대감정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북측의 치밀한 협상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북한은 그만큼 이번 이 이사장의 방북을 새로운 남북소통, 교류협력의 계기로 삼기를 내심 바라고 있고, 이런 북측의 의중은 곧 아태평화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대남협상 총책인 김양건 통전부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셋째, 남북한 양정부가 허락해서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이 성사되었다는 점은, 그만큼 두 정부 모두 남북한간의 새로운 화해협력의 물꼬를 트고 싶어하는 내심이 작용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은, 그의 나이가 93세임을 감안한다면, 이제 마지막 방북길이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북측은 더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특히 북한 제1노동당 비서인 김정은이 노구를 이끌고 방북한 이희호 여사를 직접 맞이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가 그렇게 함으로써 곧 박근혜대통령을 향해 새로운 대남화해 제스쳐를 내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북측은 이미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휴가중에 동교동을 직접 방문해서 환송인사를 전할 정도로 이 이사장의 방북에 대한 우리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그 이면에 담긴 의중과 메시지를 충분히 간파했을 것이란 점입니다. 이번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으로 분단의 제방은 무너져야 하고, 분단의 장벽은 허물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분단체제는 해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 교류협력의 신작로가 뚫려야 하고, 평화번영의 통일체제가 세워져야 합니다. 이번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길이 막혀있는 남북관계에 새로운 역사적 물꼬를 트고, 새로운 역사적 물길을 돌려 놓는 결정타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남북한간에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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