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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심학봉 의원 성폭행 의혹 확산 & 선거제 개편 관련 양당 논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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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관*자 조회수 313

요즘 우리 정치인들을 보고 있으면 이들에게 나라를 맡기면 나라의 성장과 발전이 가속 폐달을 밟기 보다는 오히려 나라 발전이 거꾸로 역주행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이들의 모든 말과 행동은 그 자체가 선거에서 표를 모으는데 유리하느냐 아니면 불리하느냐에만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집권 여당의 대표든 야당의 대표든 표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면 국민이야 분열에 빠지든 말든, 나라가 두 동강이 되든 말든, 국익이야 망가지든 말든 이런 것에 상관하지 않고 정략에 필요한 발언을 쏟아내기가 일쑤입니다. 오늘 아침 야당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끌고 있는 정당이 보수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맛에 따라 아니 자신의 정치적 전략과 이용가치에 따라 어제는 진보라 주장하고 오늘은 또 보수라 주장합니다. 국민이 어리둥절할 정도입니다. 서구적 가치기준에 따르면 보수는 더 큰 자유, 더 큰 성장, 더 작은 정부를 추구한 반면에, 진보는 더 큰 평등, 더 많은 분배, 더 큰 정부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보수는 전통과 기존질서의 유지를 중시한 반면에, 진보는 전통과 기존질서, 기존 제도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태도와 가치를 더 중시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 보수 진보의 논리적 기준을 넘어서, 어제까지 진보임을 자처하면서 보수 정권의 실정에 맹공을 펼쳐온 한 야당 대표는 오늘 갑자기 나는 보수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도대체 보수와 진보의 기준이 무엇인지 그것이 매우 궁금합니다. 얼마 전 한 여론 조사에서는 우리의 20대들 가운데 65%가 중국보다 미국이 중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당 대표는 미국에 가서 미국이 중국보다 더 중요하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야당 대표는 오늘 아침 한 언론과의 인텨뷰에서 우리당은 보수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여야 당대표들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 나는 보수다라고 주장하고 나선 그 배경에는, 혹시 이런 20대들의 압도적 보수성향 때문은 아닐까요? 여야 당대표들이 이제 정치의 중심을 잡고 국가와 국민과 국익을 바로 세우고, 정당의 정체성도 분명히 세워 나가는 정치를 보여줘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자신들의 정략적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구태정치행태를 버려야 할 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낡은 정치행태가 국민들로부터 먼저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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