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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야권 동향 분석 & 여당 살생부 후폭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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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관*자 조회수 916 |
오늘은 97주년 3.1절입니다. 3.1 독립만세운동을 비롯한 민족의 자주독립운동을 주도하다 먼저 가신 순국선열들 앞에 고개 숙여 묵념 드립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조국의 거대한 푸른 산하가 일본군의 군화 발에 짓밟히고, 들판에 피어난 향기로운 야생화조차도 그 본래의 색과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압제의 시대가 바로 일본식민지배의 시기였습니다. 이런 혹한의 세월에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자손만대에까지 누리게 하기 위한 민족독립운동이 바로 3.1운동입니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은 독립선언서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억울함을 떨쳐 펴고, 눈앞의 고통을 헤쳐 벗어나고, 장래의 위험을 없애며, 눌러 오그라들고 사그라져 잦아진 민족의 장대한 마음과 국가의 체모와 도리를 떨치고 뻗치기 위하여 그리고 국민 개개인들의 각자의 인격을 정당하게 발전시키고, 가엾은 아들딸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고, 자자손손에게 영구하고 완전한 행복을 물려주기 위해서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이, 바로 민족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순국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의사는 뤼순감옥에서 옥살이를 하는 동안 ‘동포에게 고함’ 이란 글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3년 동안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 죽노니, 우리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자 스스로 분발해 학문에 힘쓰고, 산업에 진흥해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서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천국에서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라고 옥중구술을 통해서 마지막 유언을 민족 앞에 남기고 떠났습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을 뒤로 한 채, 완전한 자주 독립국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우리 민족의 위대한 행진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의 길은 무엇일까요? 국가와 국민과 국익을 뒤로 한 체, 정쟁에 매몰된 붕당정치를 하루 빨리 청산해서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문을 여는 위대한 정치를 펼쳐 나가는 것이 바로 그 길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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