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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野 본격적인 대분열 & 安 신당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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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관*자 조회수 387 |
야권발 새로운 정계개편이 촉발되고 있습니다. 야권 지각변동의 축은 안철수 의원입니다. 그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 2월 설전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일단 야당발 정계개편은 시작되었습니다. 정계개편의 시동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두 가지 포인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정치인 안철수 의원 개인에 대한 의문이고, 다른 하나는 그가 추진하는 신당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치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우리국민들의 시각은 두 가지로 집약됩니다. 하나는 그에 대한 정치적 실망감이고, 다른 하나는 여전히 그에게 걸고 있는 정치적 기대감입니다. 안철수의 정치적 이미지는 ‘안철수 현상’이 태풍의 눈이었던 과거 3년 전에 비해 그 신선도와 기대감이 많이 꺼진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그는 거친 정치판에서 모진 평지풍파를 뚫고 헤쳐 나갈 그런 정치인으로서의 믿음을 국민에게 주는데도 실패했습니다. 바로 그의 이런 우유부단함 때문에 그에게는 간철수란 닉네임까지 붙었습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서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 고 말했고, 얼마 전 그는 탈당의 변을 통해 호랑이를 잡는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탈당의 변을 통해 또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으로 나섭니다. 저에게는 나침반도, 지도도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그의 이런 발언은 국가와 국민을 이끌고 나가야 할 정치지도자로 인식되기에는 불확실하고 불안한 지도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국민들은 안 의원에 대한 새정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많이 바뀌었고 반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에게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이렇다 할 업적을 내놓지 못했고, 여야정치인들의 낡은 정치행태와 후진적 구태정치로 민생을 외면하고 있으며, 나라가 이대로 가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국민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국민들은 정치가 문제이며, 이 낡은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나라와 서민경제가 더욱 힘들어질 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국민의 생각을 읽지 못한 구태정치 때문에 안 의원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조금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안 의원은 지금부터 자신이 ‘안철수현상’의 주인공이란 생각을 버려야 하며, 허허벌판에 혈혈단신으로 섰다는 그 마음과 자세를 유지해 나가면서 국가와 국민을 이끌 새로운 나침반과 지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간철수란 딱지를 때어내고 이제 자신의 표현처럼 강철수란 이미지를 심어 낸다면, 국민은 낡은 정치를 버리고 새로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될 지도 모릅니다. 안 의원이 신당창당을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의 그에 대한 관심이 그의 정치적 능력이나 경험, 국정운영에 대한 경륜이나 지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워낙 크고, 낡은 정치판을 확 한 번 뒤집어 놓고 싶어 하는 정치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변화욕구와 열망 때문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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