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re]안양편 호계식당 관련 문의 답변 드립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21.10.14관리자 조회수 751

안녕하세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진입니다.
먼저 즐거우셨어야 할 식사에 마음의 불편을 겪게 되신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발생한 상황이, 저희 제작진의 불찰도 원인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사후 방송 제작과 촬영 진행에 있어 유의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저희가 음식점 섭외를 진행할 때 기준으로 두는 것은
식당의 규모 보다는 '맛있는 음식'과 '정성어린 밥상'입니다.
때문에, 대다수의 식당이 굉장히 협소한 공간과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방송 후 손님들이 몰려올 경우,
음식점에서 감당하실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문의 주신 해당 업체 사장님과 통화해본 결과,
앞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감사하게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시고 계시지만,
급격히 주문이 늘면서,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가 해당업체를 대변할 입장은 아니지만,
해당업체 사장님께서는 통상적으로 단일메뉴를 판매하는 식당과 달리,
백반은 큰 이익이 남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힘드신 상황이라고 전하셨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섭외를 진행할 때
방송 후,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점과
또 상황에 대응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안내를 드리지만
해당업체의 경우,
처음으로 방송에 노출되다 보니
예상보다 큰 반응에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 인상은 업체의 결정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미리 말씀드리고 방송을 진행하기는 어려운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보내주신 의견이 저희 제작진은 물론, 방송 제작에 있어
큰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다신 한 번, 이번에 겪으신 상황에 송구스러운 말씀 전합니다.

이미 기분이 상하신 상황에서 저희의 답변이
마음을 푸시기에 충분치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 개선해서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