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백반기행에 소개된 업소는 다 그런건가요?(제작진 PD분 참조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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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김현철 조회수 937

며칠 전에 방영된 안양편에서 호계3동에 위치한 호계식당 백반집 관련된 내용입니다.

가수 김종국씨가 게스트로 출연해서 안양에 있는 식당을 소개하는 모습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저 또한, 같은 안양지역에 거주하다보니 너무도 궁금했고 그래서 맛집 리스트에 메모한 후 방송된 다음 날 맨 먼저 호계식당 백반집을 찾아갔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많은 분들이 길에 줄지어 서 있어서 입장도 못해보고 주차 또한 힘들어서 그냥 아쉬움만 남긴채 다음 날을 기약하고 발길을 옮겼습니다.


드디어 다음 날은 조금 일찍 서둘러서 점심을 먹기 위해 오전 11시에 도착해보니 벌써들 줄이 쫘~악, 한 12팀 정도가 서 있더군요 

이 분들 모두가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과 노인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 멀~리 인천, 용인, 수원 등 각지에서 오셨다고 합니다.


저 또한 하루 전에 주차가 어렵다는 걸 알고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했기에 기필코 먹어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한시간 정도를 기다렸더니 드디어 순서가 되더군요

그런데 1인은 피크시간에는 안 된다는 문구가 붙어있길래 놀란 나머지 가까운 지인을 급하게 불러 택시를 타고 시간안에 다행히 도착해서 함께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상 차림은 방송에 소개한대로 잘 나왔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산 때였습니다. 방송에서 소개한 가격은 백반 9.000원으로 알고 있었고 식당 메뉴판에도 

그 가격으로 적여 있었는데 2인 백반 가격으로 24.000원을 계산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9.000원 아닌가요? 하고 물었더니 올랐답니다. 


방송 전에는 8.000원이었다는 지인의 말도 있었는데 방송 후에는 9.000원 방송 후 3일 뒤에는 12.000원 이래도 되는 건가요?

아무리 방송을 탔다고 해도 이건 백반 기행을 시청하고 찾아간 많은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지 묻고 싶네요.....ㅠ.ㅠ 

제작진에서는 방송직 후 이런 가격 변동이나 조정에 관해서는 사전에 교육이나 부탁이 없는 건가요? 


당연히 방송을 타면 많은 분들이 몰릴거라는 생각은 삼척동자도 잘 아는 사실일텐데 방송만 내 보내고 나 몰라라 한다면 

과연 방송의 의미는 무엇이고 백반기행의 방송 의미는 무엇인지 제작진을 비롯한 담당 PD분께도 묻고 싶습니다.


잘 먹고 나오면서 뒷맛이 영~개운치 않은 이유는 뭘까요? 

무려 30%~50%를 인상해 버리는 업소들을 위해 TV조선에서 방송해 주는 결과가 된것 같아 

백반기행을 시청하는 애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뒷 맛이 씁쓸하고 정말 개운치가 않네요 

또 다른 범계역 편에 소개된 우대 갈비도 방송 후에는 25.000에서 27.000원으로  2.000원이나 인상을 했다고 하니 

이 프로그램의 의미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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