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문명세계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쉬운 것 없이 물질의 풍요함 속에서 즐거운 생활을 누려가고 있으면서도 인간들에게 가장 귀중한 생명은 자신들이 지키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빼앗기고 있습니다. 온갖 것을 다 잘 알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무엇 때문에 죽어 가는지 조차 모르고 죽어가니 참으로 가련하도다. 문명이 발달되면 될수록 경쟁이 극심하여 죽음은 반비례로 증가하는 것이므로 문명세계일수록 무차별의 죽음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도(道)는 전쟁을 없애고 따라서 불안 공포와 죽음까지 그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현재의 지구촌처럼 온갖 사고사 등 죽음이 널려있어 날마다 죽음 앞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치유 약은 공포와 절망을 즉각 침착과 희망으로 바꿔주는(하나님이라 부르는 )道밖에 없는 것입니다.

道德(현재의 공포심을 즉각 침착과 희망으로 급 전환시켜주는 우주법칙) 을 가르침 받고 실천을 하면 신기하게도 점 점 다시 회춘됩니다. 그리고 병자가 회복될 뿐만 아니라 아예 병들지 않는 것입니다.(도덕을 실천하면 경쟁대신 아름다운 상호협력이 이뤄져 적이 없어지고 분노가 없어져 공격해 올 자가 없으므로 마음이 지극히 안정되고 평온하여 정신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불로 영생하면 현 지구인들은 우선 불가능부터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생각에 그럴 수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현재 자신들이 걸어가는 길이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죽어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극소수일 것입니다. 죄(이기적인 생활습관)를 지으면 시야와 생각이 좁아져 넓고 넓은 이 우주 전체의 통일 법칙인 공생법칙을 생각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저 비좁은 이 지구덩어리 안에서 날마다 반복되는 생겨나고 죽는(生 滅) 실상만 보고 듣고 해서 그 이상의 도덕법칙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착각인 것이지요. 하나님의 넓은 공생법칙(도덕=새 마음법칙=침착성 만들기)을 알면 인간들만은 불로 영생케 창조했음을 바로 알게 될 것입니다.

불로영생을 할 수 없고 인간들도 한번 나서 반드시 죽는다면 무엇 때문에 인간들이 걸핏하면 심심치 않게 도덕성을 찾을까요? 종교인들은 왜 하느님 오시기를 학수고대할까요? 또 수도인 들은 왜 고통스러운 득도(道通)를 하려고 수십 년을 아니 일생을 두고 단전호흡을 하다 득도에 실패하고 저세상으로 가셨을까요? 만일 득도(남들과 충돌하지 않고 서로 돕고 살아가는 비법을 얻는 것)를 했다면(찾았다면) 인간들의 죽음은 벌서 그쳤을 것입니다. 道는 이렇게 죽음을 신기하게 그치게 하기 때문에 참혹한 죽음의 세계인 현 문명세계 일수록 도(道)가 절실하므로 지구인 모두가 목마르게 기다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