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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토요일 밤 12시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TV조선 프로그램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심층분석을 통해
시청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은 방송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시청자의견

시청자의견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서만 빈발하는 출연자의 무대 이탈 사건. 원인은 제작진의 오만한 제작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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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유종일 조회수 388


   미스터트롯 방송을 보다보면 눈쌀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은 이 프로그램에서만 유독 자주 발생하는 출연자들의 무대 이탈 

   모습입니다. 방송중에 갑자기 출연자들이 사라지거나 "나 오줌싸러가"

   하면서 무대를 내려가는 경우 시청자들은 황당해지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



   이번 설연휴때 미스터트롯은 톱6가 화상콘서트 방식으로 트롯가요를

   공연했는데,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간에 갑자기 장민호가 노래를

   하려다 말고 무대를 이탈했습니다. 톱6가 코로나에 지친 팬들을 위로

   하고 힐링을 준다며 시작한 방송인데 갑자기 출연자가 무대를 뛰쳐나

  가면 짜증을 유발하는 일이지 이게 무슨 위로가 되는 것일까요.



   이런 경우는 미스터트홋 방송중에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9

   월 24일 방송에서는 초대손님으로 무대에 등장한 실버6 가운데 탤런

   트 임현식이 방송중에 무대를 이탈했는데, 그는 무대를 내려가며 "나

   오줌싸러가"라고 (실제로는 "소변이 마려워서"라고 하긴 했지만-) 소

   리를 쳐서 듣는 사람들이 경악을 한 적이 있고 10월,11월에는 진행자

   인 붐(이민호)이 다른 방송에 나가야 한다며 무대를 내려갔고 지난달

   '뽕숭아학당'에서는 고정출연자인 영탁이 자기의 개인사로 아예 방송

   을 펑크내기도 했습니다.



   어린 학생 신분인 (톱6의) 정동원이 밤늦은 녹화시간에 중도에 녹화

   에서 빠져나가는 일은 그나름의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이해가 가는것

   이지만 다른 출연자들이 방송 도중 갑자기 무대를 이탈하는 일은 문제

   가 있는 일입니다.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근본적 원인은 제작진의 오만한 제작태도에 있습니다. 제작진이 시청

   자를 우습게 알고 제멋대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장민호의 경우

   방송중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나 방송 안해"라고 일어서서 나가겠다

   고 떼쓰는데도 제작진이 아무런 제재도 안하고 시청자에게 사과도 안

   하는 것은 시청자를 우습게 여기는 아주 오만방자한 태도라고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메뚜기도 한 철"이란 말을 서혜진 팀에게 해주고싶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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