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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토요일 밤 12시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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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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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심사위원도 전과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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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이정수 조회수 1337

장윤정 붐 박명수 박현빈 등등...

잔뜩 긴장해 있을 가수들 앞에서 비웃는 것도 아니고 깔깔대고 웃고,

한 번도 가수들 무대를 진지하게 제대로 듣지않고 혼자 춤추고 돌아가고,

설운도씨 나왔을 때 하는 소리 들어놓고도 귀담아 안들어.

경연무대 한 번 할 때마다 뼈깎는 노력과 피말리는 긴장속에 있는 사람들이고

누군가는 그 무대 하나 하나에 남은 인생을 걸고 나와 있는데

누가 누굴 심사하고 앉아있는거야?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고 나와 있는걸까?

자신들이 남의 인생에 태클을 걸만한 자격들이 정말 된다고 생각하는걸까?

인기도 인지도도 나름 꽤 된다는건 알겠지만 심사할 자격이 되는건 아니지요.

적어도 누구라도 납득할만한 자격은 갖췄으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원로들이나 작곡가들로 심사위원석을 채우시길 권합니다.

미스터트롯을 케이블 몇 개 채널에서 몇 번을 반복하는지도 모를만큼 많이도 하고,

지난 5월부터 매일 수십 번을 반복해서 보다보니 볼수록 화가 나네요.

세상에 어떤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경연 무대를 보면서 돗대기 시장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소리 바락바락 질러가며 얘기하고 춤추고, 깔깔대고 웃고...

예컨대 예선때 이찬원의 무대에 흥이 난다고 그렇게 춤판을 벌리는게 정상일까요?

안그래도 심사를 받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오줌 지릴만큼 잔뜩 긴장했을 경연자인데다

첫 무대잖아요. 긴장한 것처럼 안보인다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24년차 가수인 장민호도 그렇게 긴장했던 무대인데, 대학생인 이찬원이...?

이런 매너없는 사람들이 심사할 자격이 있다고요?

경연자의 무대에 호응해 주는거라면 박수와 어깨춤 정도로 족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적어도 경연자의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봐 주고,

애정어린 조언을 해줄만한 사람들로 심사위원석을 채워주세요. 제발.

가수로써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붐같은 사람말고,

경연자 앞에서 긴장했다고 깔깔대고 웃는 그런 사람말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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