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TV조선의 팬은 아닙니다만
요즘들어 호감이 가는 프로그램이 자주 포착되어 이따금 찾아가는 뜨네기 1인 입니다
'TV조선' 하면 뭔가 무겁고 어르신들이 보실법한 지루한 이야기 일색일것 같았는데,
트랜디한 소재를 다각화하여 표현하는 센스가 엿보이는  몇몇의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일례로 요즘 먹방이 대센데, 쉐프가 나오는프로그램이라던지 맛집소개나
먹기 만하는 것들은 너무 식상하지만, 그래도 food가 가진 매력은 강하지 않습니까
어른에서 아이로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전혀다른 느낌의 프로그램이라
친숙하면서도 새로워서 또 보고싶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것도 조용히 사라질까 겁나네요]
아이들이 나와 요리를 하는 모습에 자극도 받았고 가족들과 함께 시청할수있는
귀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일 없겠지만 제발 끝까지 방송좀 해주세요........]
그리고 예전에 아주 잠깐 나왔었던 반전상회라는 프로그램도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1편보단 2편이 2편보단 3편이 나았던 갈수록 발전했던 프로그램이었던지라 기대됐습니다만,
소리소문없이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저희부모님도 재밌게 시청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언젠가 퀴즈쇼 방영시간을 물으시기에

애기드렸다가 다른 프로그램이 나와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시청하는 시간도 일정하지않아 불편하더군요
젊은 사람들이야 모바일이나 VOD를 찾아라도 볼 수 있다지만,
어르신들은 아직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아닙니까....
TV조선의 시청자연령대를 배려해서 시청시간을  자주 변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아이템의 참신함이나 재미는 경쟁방송국에 밀리지않으나 홍보가 부족하고 지구력이 딸리는것같습니다.....
제발...꾸준히 보여주세요 보는 시청자로서 자꾸 진이 빠져서 다른 방송국으로 가게 됩니다
저도 jtbc로 가려구요 가기전에 한줄 납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