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뽕숭아학당 출연진 및 제작진 여러분,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임현택이라고 합니다. 제목처럼 프로그램을 저희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게시글을 남기게 되었답니다.

저희 엄마는 이른 아침부터 출근해서 자정이 가까울 시간에 집에 오시는데 몸도 피곤하거니와 저와 여동생은 부모님과 따로 지내고도 있어서 마음 한켠에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동생한테서 저에게 깨톡이 온 겁니다. 확인해 봤더니 엄마가 너무 소녀처럼 활짝 웃는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웃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엄마에게도 이런 소녀같은 감성이 아직 있구나, 엄마로만 생각했지 당신으로서의 삶에 대해선 생각을 못했구나 하는 반성도 되었답니다.

이 글이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에게 젊음과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모든 아들을 대신해서 엄마에게 죄송한 마음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호옥시나 이 글이 방송에 나가게 된다면 손명분 엄마, 아들이 딸이 많이 사랑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그리고 저희 엄마가 퇴근이 늦어서 항상 본방은 못 봐요ㅠㅠ 벌써 김칫국 드링킹이지만 역시나 이 글이 방송에 나가게 된다면 저한테 꼭 좀 연락 주세요! 그게 아니라도 정말 감사하고 오래오래 방송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