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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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연가수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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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손정미 조회수 273
20대초 나의 이상형은 15살 연상의 젠틀하고 초롱한 눈빛을 가진 존경심이 느껴져서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었다 ... 왠지 인생의 답을 알고있을 것 같은 인도자같은 느낌을 받았다 ..... 30초반의 나는 나와 정반대 성격인 말이 많고 유쾌하며 다소 뻔뻔한 이와 결혼했다 ... 결혼은 소설의 다른 페이지 같았다 ... 다른 장으로 차원이동하는 느낌 ...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실감하면서 ..... 40대에는 그냥 직장다니면서 살았다 ...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꿈꾸기도 하면서 아이도 크고 나도 크면서 살았다 ..... 50대초의 나는 TV에서 만난 파워풀한 댄스실력에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트롯가수 김중연님에게 열광하고 있다 ..... *이름모를 소녀*의 무대를 보고 화면에 시선이 꽂혔고 같은 이유로 팬카페에 모인 10~70대까지 많은 이들과 공감하며 함께 응원하고 있다 ... 닉네임 부캐의 삶을 맞아 만화같은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 *오빠*는 나이가 아닌 신분이라는 말을 들었다 ... *오빠* 라고 부를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해주고 꽃 같이 바라보고 있다 ..... 팬카페 김중연구소의 김중연 소장님이 작년 연말부터 BTN 라디오 울림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를 매주 수요일 저녁 6~8시 고정DJ로 진행하고 있어요 ..... 2021년 상반기 내에 알토란같은 트리플 콤보 3고정으로 안정되게 자리잡고 음악방송이나 콘서트에서 만났으면 하는것이 팬으로써의 바램입니다 ..... 김중연가수 초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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