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김호중님 [천상재회]를 시청하고 제작진에게 바라는 점
안녕하세요?
저는 TV 시청과는 담쌓고 사는 40대 직장인입니다.
나름대로 직장생활에서 높은 위치에 있고 일상의 반복을 사는 1인입니다.
미스터트롯 김호중님의 [태클을 걸지마]를 새해에 보고 그 뒤부터 쭈욱 시청하는 시청자입니다.
고급진 고퀄의 목소리로 트로트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데는 많은 시청자가 공감하고 있음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노래를 불렀지만 금주 방송된 [천상재회]는 그 중 Best of Best라고 생각합니다.
회의를 뒤로 하고 시청자의 한명으로 시청하던 중, 천상재회(천상에서 다시 만나는)는 아주 감정이 들어가야 하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의 쓸데없는 잡음으로 가슴졸이며 노래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자막 또한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슴졸임으로 잘 듣지 못했던 노래를 유튜브의 오롯한 노래만을 감상해보니 감동이 엄청나더군요.
저와 같은 시청자들이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화가 남을 어찌할 바 모르고 2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화가 사그러지지 않습니다.
유튜브 공식계정 [미스터트롯 공식계정] - 김호중-천상재회 댓글을 확인해보시면 저와 같이 생각하여 밤잠을 설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30%의 시청율을 올리고 있다는데에 김호중님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일만하는 직장인을 티비앞으로, 트로트의 세계로 끌어들였으니까요..
시청률에 맞게 대한민국 3명 중 1명이 시청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편파적인 구성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음악방송이면 노래의 퀄러티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이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를 우롱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스터들의 쓸데없는 음성과 자막은 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시청자들도 감정과 귀가 있으니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마지막까지 공정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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