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나이가 50대가 넘지만 트롯을 별로 안좋아하는 내가 미스트롯을 보면서 송가인의 노래 잘하는 모습에 트롯을 더 재미있게 더 잘 듣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미스터트롯까지..

그런데 시청률을 의식해서 인지

너무 퍼포먼스가 과해지고 정말 트롯가수경연대회가 맞는지 의심이 갈정도랍니다.

노래잘하는 대회라면 이해가 가는 부분들...

지난번회때에는 국악트롯이 너무 국악같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성악하는 분 노래는 정말 국보급이지만 트롯을 하는건지

음악적인 견해가 낮은 시청자가 보기에는 아닌거 같구요

또한.. 80되신 친정엄마가 열혈시청자라서 인기투표를 하고 싶다고 그런데 전화로는 안되냐고 어제 물어보시더라구요

시대가 바뀌어서 어플로 투표를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나도 생각지 못했던.. 투표방식

어른들이 정말 많이 보는 프로인만큼 어른들도 직접 참여할수 있는 투표방식은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제가 대신 핸드폰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분들을 인기투표해드렸습니다.

시대가 레트로로 가고 있다면

이런부분도 세심하게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고 아닐까 싶네요

아마 우리 친정엄마뿐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식들이 대신 투표해주었을거 같아요

한번 고민해봐주셨으면 하는 맘으로 글을 올립니다.